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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몸과 마음이 유쾌한 2박3일,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


방학은 평소와 달리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간인데요. 지난 19일 충남 논산시, 아산시, 예산군 초등학생 62명이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에 모여 템플스테이, 스키 강습 등을 체험하며 유쾌한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온양사회봉사단이 개최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에 참가했기 때문인데요.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청소년 힐링캠프 현장을 소개합니다.

 

 

■ 오대산 월정사에 모인 충남의 청소년, 예절을 배우며 존중을 몸소 체험하다

  

 

삼성전자 온양사회봉사단은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방학에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자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를 열었습니다.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는 △사찰예절습의 △성모박물관 관람 △연등 만들기 △스키 강습 등을 진행했는데요. 집을 떠나 어색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잠시, 인솔 선생님의 지도를 곧잘 따르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학생들이 경험한 첫 번째 체험학습은 월정사의 사찰예절습의입니다. 수련복을 입고 평소 쉽게 배울 수 없었던 절 예절을 배우자 학생들은 경건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절을 배우면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도 커졌겠죠?

사찰예절습의를 마치고 성모박물관을 관람한 학생들은 월정사에서 식사를 하면서 음식의 소중함도 배웠는데요. 사찰음식을 맛보며 ‘새로운 맛이다’, ‘건강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건네는 학생들을 보면서 편식하는 학생들이 식사는 제대로 할까라는 생각은 기우에 그쳤습니다.

  

 

저녁 식사 후 저녁예불을 올리고, 연등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툰 손놀림에도 인솔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에 따라 62명의 학생 모두 연등 만들기에 성공했는데요. 학생들은 자신의 소원과 마음을 담아 만든 연등이 밝게 빛나자 하나같이 ‘와~’하며 환호와 함성을 질렀습니다.

논산에서 온 학생은 “템플스테이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모든 행동과 체험이 새로워서 재미가 있었다”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예절을 배우게 돼 뜻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포행으로 시작한 하루, 스키 강습과 워터파크 체험으로 마음과 몸을 힐링하다

  

 

방학에서만 누릴 수 있는 늦잠은 이제 그만~! 7시에 일어난 학생들은 스님들과 숲속포행을 체험했습니다. 포행이란 불교 용어로 천천히 걸으면서 선을 행한다는 의미로 걸으면서 도를 닦는다는 말인데요. 학생들은 눈 덮인 산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도 만끽하고, 도시에서 맡을 수 없던 신선한 공기를 느꼈습니다.

포행을 마친 후 월정사에 도착한 학생들은 108배 염주 만들기도 체험했는데요. 한 알, 한 알 염주를 정성스럽게 끼우며 모든 학생들이 염주 만들기에 성공했습니다.

  

 

꼬박 하루를 보낸 월정사를 뒤로하고 겨울방학이면 꼭 타고 싶었던 스키와 보드를 배우기 위해 휘닉스파크로 이동했습니다. 키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하자 남학생들은 진지하고 호기심 넘치는 표정을, 여학생들은 설레는 미소를 지었는데요.

  

 

스키와 보드는 즐겁고 재미있지만 안전이 먼저인 스포츠이기애 기본부터 차곡차곡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스키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향상되자 금새 흥미를 붙였습니다.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에는 스키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안 쓰던 근육을 써서 피로가 쌓인 학생들의 회복을 위해 마련된 ‘워터파크 물놀이’ 프로그램. 학생들은 따뜻한 온수 속에서 물장구도 치고, 파도도 체험하는 등 건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산에서 온 학생은 “이번 힐링 캠프에서 처음 스키를 타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며 “다음 달이면 중학생이 되는데 초등학교 졸업 전에 좋은 추억을 갖게 돼 좋았다”고 말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평소 타고 싶던 스키와 보드, 하루만 타면 아쉽겠죠? 스키 캠프는 오전부터 진행됐는데요. 괄목상대, 일취월장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학생들은 능수능란하게 스키와 보드를 즐기기 시작했는데요. 전날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끊임없이 일어서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쌓였기 때문이겠죠?

학생들은 오전 스키캠프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각 지역으로 떠났는데요. 학생들은 2박 3일간 서로 정이 들었는지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지내자는 등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예절과 자연을 느끼고, 신나는 겨울 스포츠도 즐길 수 있었던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은 지난해 <2014 孝 스키캠프>를, 올해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를 진행하는 등 겨울방학마다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내년 겨울방학에도 다양한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맞이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