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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아산 가볼만한 곳] 천천히 살펴보면 매력이 두배! 아산 기쁨 두배 마을 슬로우 여행기~!


주중 내내 일과 사람에 치이다 보면 갑갑함과 일상에 대한 염증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산시에 현대인들의 휴식에 안성맞춤인 휴양마을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가을에 가볼만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Best 20>을 발표했는데요.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 위치한 ‘기쁨 두배 마을’이 선정됐습니다. 자~! 그럼 아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기쁨 두배 마을을 소개합니다.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 위치한 기쁨 두배 마을은 전형적인 배 과수 마을로 넓은 숲과 대지가 있어 아름답고,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쁨 두배 마을은 영농기술 과학화로 고장의 특산물인 아산 배와 갯벌쌀로 유명한데요.

특히 안전행정부가 지정한 ‘정보화 마을’기이도 합니다. 정보화 마을이란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입니다.


 

기쁨두배마을의 자랑, 마을정보센터를 소개합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먼저 마을정보센터가 보이는데요. 마을정보센터는 마을 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입니다.

 


최신 PC, 프로젝터,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정보화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무인 민원발급기가 있어 누구나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순영 / 기쁨 두배 마을 운영위원장, 석곡1리 이장

석곡1리 이장이자 기쁨 두배 마을 운영위원장인 정순영씨는 마을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며 마을을 직접 소개해주는데요.

정순영 위원장은 “기쁨 두배 마을의 발전을 위해 마을 구성원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특산품 판매 활성화는 물론 관광지로도 자리매김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정현주/ 기쁨두배마을 사무장

기쁨두배마을 정현주 사무장은 “기쁨 두배 마을은 관광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일촌 및 자매결연을 맺어 봉사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종종 마을 전체가 봉사활동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라며 마을 자랑을 했습니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하면, 정말 기쁨이 두배~!



기쁨 두배 마을에서는 누구나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체험 프로그램과 연중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사진제공 : 아산기쁨두배마을 홈페이지]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은 제철에 나는 작물을 직접 손으로 캐는 재미와 수확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데요. 4월에는 화접체험, 6월과 7월에는 감자캐기, 배나무 분양, 8월에는 옥수수 따기, 9과 10월에는 배따기 체험, 고구마 캐기, 땅콩캐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중 체험 프로그램은 캠핑장과 황토찜질방, 체험관 단체민박, 배쨈 만들기, 배 화채, 거울부채 만들기, 농기계체험 등이 있는데요. 자연의 흙을 밝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면 언제든지 기쁨두배마을을 찾아오세요~!



자박자박 오랜만에 흙내 맡으며 걷는 마을의 둘레길 찬찬히 걸어보는 재미 또한 정겨운데요. 제대로 된 시골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비 소리가 들리니 오랜만에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숨겨진 벽화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시골길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진풍경이 있었는데요.

 


기쁨 두배 마을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캠핑장도 만났습니다. 도시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하루를 보내면 더 없는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데요.

낙엽비가 보슬보슬 나리는 가을 날,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기쁨 두배 마을. 울긋불긋한 색동옷을 입은 잎사귀도 분분히 떨어지고 있는데요. 놓치고 싶지 않은 자연풍경, 직접 보고 싶지 않나요? 멀리 다른 고장에 가지 않고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마을, 기쁨 두배 마을을 찾아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