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행시 가족 여러분!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를 통해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데요. 환경보전을 위해 범세계적으로 모두가 참여하여 작은 실천에서부터 환경보호가 시작됨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도 2005년부터 꾸준히 '세계 물의 날'과 '세계 환경의 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대청댐 수력 발전소 견학과 궁평리 자연정화생태습지를 방문해 임직원 40여 명이 힘을 모아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대청댐 수력 발전소를 둘러보다.
먼저 봉사활동에 앞서 '환경의 날'을 맞아 대청댐 물 문화관 관람을 진행하였는데요.
물 문화관에서는 대청댐의 역할과 기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연령대를 고려해 쉽게 설명해 주시니 대청댐에 대한 이해가 쏙쏙~
혹시 삼행시 가족 여러분들은 댐의 이름이 대청댐인 이유를 알고 계시나요?
바로 대전과 청주 정중앙에 있기 때문인데요! 대청댐은 소양강댐, 충주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댐이라는 사실!!
본격적인 봉사는 대청댐 견학을 마치고 오후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궁평리 자연정화생태습지 및 봉곡사 주변 정화 활동이었는데요.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모인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궁평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 봉사활동에 앞서 작업복과 물품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들은 자연정화생태습지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자연정화생태습지란, 하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시골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비점오염원을 생태계의 상호작용 및 먹이사슬을 이용해 수질정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자연을 이용해 수질을 정화하는 시스템이죠!
*비점오염원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합니다. 가정, 공장, 축사, 도로 등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구슬땀을 흘리며 궁평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 주변의 잡초제거 및 쓰레기를 줍고 계셨는데요. 사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1사 1하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통해 매월 1회 궁평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와, 유곡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를 꾸준히 가꾸고 있답니다.
보이시나요? 지난봄에는 이곳에 꿀풀, 꽃창포, 쑥부쟁이 등 우리의 토종 꽃을 심었는데요.
오늘은 토종 꽃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일을 했습니다.
<폭풍 호미질! 잡초제거의 달인!>
유독 눈에 띄는 호미질의 주인공! 삼성전자 환경안전팀의 강현석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1사 1하천 가꾸기’는 어떤 봉사 활동인가요?
A. ‘1사 1하천 가꾸기’ 봉사 활동은 궁평리와 유곡리에 있는 자연정화생태습지와 그 주변에 꽃을 심고, 잡초제거 및 마을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입니다.
마을 분들이 매주 이 작업을 하셨다고 하는데 더운 날씨에 힘드셨을 거라는 생각과 작지만 도움이 될 거 같아 뿌듯합니다.
Q. ‘1사 1하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는 무엇인가요?
A.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는 플라스틱 물병, 캔, 담배꽁초 등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음료수 테이크 아웃 커피잔이 가장 많이 나오는데요. 쓰레기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꽁꽁 숨겨 버리는 경우가 많아 정화 활동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꽁꽁 숨겨 버릴 거라면,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집에 가져가서 버렸으면 합니다. ㅎㅎ
Q.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A. 저뿐만 아닌 많은 분들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을 사용하며 편리한 삶을 누리고 계실 텐데요. 이러한 편리한 삶을 계속 유지하려면, 분리수거를 통해 재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사 1하천 가꾸기’ 봉사활동은 봉곡사 주변 정화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자연정화생태습지 주변에 아름답게 만개할 야생화 꽃들이 벌써 기대되는데요. 삼행시 가족 여러분도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환경정화 활동을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삼.행.시 아산스토리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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