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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냉각수 교체부터 세차까지, 추운 날씨에는 더 신경 써야 하는 내 자동차! 알다가도 몰랐던 겨울철 차량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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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정비

 

11월이 끝나갈수록 기온은 점점 영하권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정말 겨울이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의 몸도 추위로부터 보호해야 하지만, 또 다른 우리의 소중한 물건도 지켜내야 하는데요. 바로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는 야외에 주차해놓는 경우가 많고, 주차장 내부에 주차해놓았어도 차가운 온도를 그대로 받기 마련인데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겨울철 특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차 자체가 상할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결함이 내 소중한 사람 혹은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차량관리는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같이 한번 차량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 꼭 확인해야 하는 와이퍼와 냉각수! 교체가 필요하다

 

자동차 와이퍼

 

와이퍼는 차의 외부에 있는 만큼 외부환경에 따라 쉽게 마모될 수 있습니다. 교체 시기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유리창 표면이 잘 닦이지 않거나 물 자국이 남는다면, 적정 교체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워셔액도 겨울용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하의 날씨에는 워셔액이 얼어붙을 수도 있는데요. 겨울용 워셔액은 부동액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얼어붙는 일 없이 세척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워셔액 교체 시, 워셔액 탱크에 워셔액이 없는 상태에서 스위치를 누르거나 레버를 당기면 워셔액 펌프 고장의 원인이 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냉각수

 

겨울철에는 냉각수나 라디에이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가끔 엔진 과열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엔진룸에 있는 냉각수 게이지를 통해 잔여량을 확인해주어야 하는데요. 부족할 경우, 부동액을 냉각수 혼합비율에 맞춰 추가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물과 부동액의 비율은 5:5로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지만, 외부 기온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4계절에 따른 냉각수도 판매되고 있어 더 쉽게 교체를 할 수 있는데요. 냉각수는 반드시 부동액의 색과 같은 것으로 채워 넣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부동액의 색이 탁하거나 오염됐다면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전량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온열 장치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 배터리 체크는 필수!

 

배터리 점검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차 안에서 온열 장치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와 함께 핸드폰 충전, 오디오 등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방전이 쉽게 일어나게 됩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하기 전에 배터리 점검은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차량 정비소에서 배터리 전압과 충전 상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스스로 확인을 하고자 한다면, 엔진룸을 열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원형 표시가 보이는데요. 정상 상태에서는 녹색, 충전이 필요한 상태에서는 검은색, 교체 상태에서는 백색으로 표시됩니다. 녹색이 아닐 경우 방전에 대비해 배터리를 교체해주면 되겠습니다. 또한, 권장 배터리 교체 주기인 3년이 지나면 반드시 정비소 점검 후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차체 외부 손상과 사고를 방지하는 바람직한 자세!

 

세차 왁싱

 

차량 외부는 칼 같은 차가운 바람을 견뎌야 하는데요. 겨울에는 차체 표면의 손상 가능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기 때문에 한번 깔끔하게 세차를 한 후에 도장면에 왁스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이나 비가 왔을 때 높은 습도로 인한 산화 현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천연 왁스보다는 지속력이 좋은 폴리머 합성 왁스를 사용하는 것이, 자주 세차하기 힘든 겨울철에 알맞습니다. 또한, 제설 작업으로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위를 주행했다면, 차량 하부 세차로 부식을 방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타이어체인

 

눈길과 빙판길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겨울이 오면,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데요. 자동차도 월동 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겨울 타이어 장착은 필수인데요. 겨울 타이어를 장착하지 못했다면 타이어체인으로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눈이 많은 지역이라면 특히 체인을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많은 곳에서 운전하다 보면, 차가 빠져나오지 못할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는데요. 이에 대비해 소형 눈삽, 빗자루, 성에 제거기와 작업용 장갑을 구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눈길 자동차

 

겨울철 자동차 문제는 안일하게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자동차를 점검하는 작은 습관들이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로 위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만큼, 운전하지 않는 순간부터 차량관리에 힘써야만 합니다. 요즘에 겨울 여행지, 스키장을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모든 계획에는 항상 안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