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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아산 엄마들의 뜨거운 함성 속으로! 제11회 아산시 여성대회


아산시에서는 1년에 한번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아산시 여성대회인데요. 지난 7월 3일 제11회 아산시 여성대회가 아산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뜨거웠던 현장의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적지 않게 내리는 빗속에서도 아산시 시민체육관은 오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는데요. 길가에도 주차행렬이 끝없이 이어져 있어서 교통경찰관들의 수고로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제11회 아산시 여성대회의 열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산 시민체육관 입구에 있는 탄소포인트와 자원봉사 홍보 부스입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등의 전기,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감축율에 따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랍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cpoint.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는 타인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자발적으로 할애하여 봉사하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사람이나 특정 집단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할 수 있는 활동이 바로 자원봉사이지요.

365나눔포털 (www.1365.go.kr)에서는 봉사활동 검색과 자원봉사자 상해 보험 가입, 봉사활동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산시 자원봉사센터(http://nanum.asann.go.kr)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3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 ‘아산시 자원봉사자 카드’를, 100시간 이상인 경우 ‘충청남도 우수자원봉사자 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용한 생활의 팁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아산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생수와 홍보물, 행운권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이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브라스트릭 앙상블의 금관악기 연주로 본격적인 여성대회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신나게 박수를 치며 열띤 호응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관람석 1500석이 모두 꽉 찬 가운데 시작부터 박수와 호응이 굉장했습니다.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단체기 입장 모습입니다. 김성순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녹색어머니연합회, 대한 어머니회, 생활개선 아산시 연합회, 아산시 농가 주부모임, 온양문화원 여성회, 대한적십자 봉사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아산시 새마을부녀회, 한국 걸스카웃아산지구협의회, 한국부인회, 아산녹우회 등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바로 우리의 고마운 이웃들이자 어머니들이지요. 모두 자랑스럽게 입장하시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자리를 빛내준 여성발전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는 모습입니다. 복기왕 아산시장이 직접 수상을 맡아 의미를 더했는데요. 오늘 시상은 도지사 표창, 평등문화가정, 시장표창, 아산시 읍면동 여성 유공자 등의 표창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산을 위해 수고해주신 고마운 이웃에게 영광과 감사를 드리는 자리였습니다.



이어서 가수 박현빈과 개그맨 김재욱, 이상호, 이상민으로 구성된 뽕브라더스의 축하 공연이 열렸습니다. 기립박수와 계속되는 환호성 속에 아줌마들의 대통령! 박현빈의 인기를 몸소 실감했습니다. 또한 뽕브라더스의 재미난 입담과 구성진 노래들에 맘껏 웃고 노래하며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린 시간이었습니다. 무대 앞쪽으로 나와 흥겹게 덩실덩실 춤을 추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신명과 즐거움이 더욱 커졌지요~



축하공연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곧이어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의 기대 속에 추첨이 시작되었는데요. 아산의 특산물인 오이와 쌀과 전자레인지, 휴대용 가스렌지, 대형 그릴팬, 홍삼엑기스, 선풍기, 텔레비전까지 살림꾼인 엄마들이라면 탐날만한 경품들이 줄지어 준비되었지요. 번호가 불려질 때마다 여기저기 쏟아지는 탄식 속에서 환호성이 연거푸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도 서로 모르는 사이임에도 좋으시겠다고, 축하한다고 인사를 주고 받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무덥고 비까지 내리는 날씨였지만 아산 시민체육관을 가득 채운 행사장 모습입니다. 서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어머님들도 계셨답니다. 엄마로 사는 일이란 참 녹록지 않습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매일 가정을 지키는 일이란 때론 너무나 외롭고 지루합니다. 가족들의 웃음과 건강이 엄마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보상이 됩니다. 그 힘으로 다시 기운을 내어 또다시 가정을 지켜갑니다.


일상의 색다른 이러한 시간이 엄마들의 마음을 주무르고 다독이는 원동력이 되고, 추억이 됩니다. 가가호호 가정을 지키며 아산시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분들, 그리고 모든 어머니들~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