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김종숙입니다. 오늘은 지난 6월 3일 온양온천역 잔디광장에서 열렸던 배방중학교 해피드림 밴드의 공연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배방중학교 해피드림 밴드는 2012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인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원을 받고 있는 밴드입니다. 멋진 공연을 펼친 해피드림 밴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응원하는 배방중학교 해피드림 밴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해피드림 밴드 후원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적응을 돕고자 시작되었는데요. 지금은 밴드실 구축과 악기 지원, 주 2회 전문 강사 지도비를 비롯하여 아이들의 문화공연 관람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피드림 밴드는 올해로 6기 밴드부원을 모집했습니다. 그동안 해피드림 밴드와 함께 했던 아이들의 만족도는 무척 높았는데요. 점심시간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연습을 하고 신입 밴드부원을 모집할 때는 직접 모집 공고를 내고 오디션도 참관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밴드부원들은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던 아이들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게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양진아 교육 복지사님은 아이들에게 일어난 이러한 변화가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자신이 책임감을 느끼고 관리해야 하는 자신만의 악기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공연은 해피드림 밴드에게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앙코르 공연이기 때문입니다. 해피드림 밴드는 지난 5월 20일, 교육청 주관 <2017년 지역연계 거리공연 행복 나눔 감성 톡톡> 행사에서 공연을 펼쳤는데요. 당시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앙코르 공연 요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공연 대기 시간 마저 즐거운 해피드림 밴드부원들과 선생님을 제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오우택 학생 / 배방중학교 밴드부 베이스 담당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밴드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밴드부 활동을 통해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생겼고 실력이 늘어갈수록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공부와 학교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음악을 통해 해소할 수 있어 좋고 오늘처럼 공연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저는 올해 졸업하지만, 후배들이 지금도 정말 잘하고 있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하면 더 멋지게 될 수 있으니 꾸준히 연주하기를 바란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현재 배방중학교 전교 부회장을 맡고 있다는 오우택 학생의 밝은 웃음과 곧은 자세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는데요. 3학년 선배로서 2학년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2012년부터 아이들과 함께하며 지도해주신 전문 강사 선생님을 만나봤습니다.

 


정다솔(33세) / 해피드림 밴드 지도강사

“처음 배방중학교 밴드의 지도를 맡게 됐을 때 밴드 취지와 운영 의도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학창시절에 이런 혜택을 받는 것은 기적이리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 교내 생활의 어려움이나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합니다. 또한 밴드부원 중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 1명이라도 있으면 그 아이로 인해 다른 아이들의 인성 및 사고가 성숙해집니다.

현재는 밴드를 지속하고 활동을 확대하는 것에 의미를 두며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밴드 활동으로 봉사활동도 하고, 후원자분들께도 아이들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조언도 듣고 싶습니다. 그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인성과 성품을 갖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피드림 밴드부원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밴드 활동을 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직장인 밴드를 만들어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는데요. 부원들의 계획대로 멋진 고등학생 밴드, 직장인 밴드가 탄생하기를 기대해봅니다!

 

 

■ 관객 반응 최고! 멋진 무대 매너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해피드림 밴드

 


드디어 해피드림 밴드의 공연 순서가 다가왔습니다. 함께 지켜보던 2학년 학생들은 “내년에 우리도 저렇게 공연하는 거야?” “지금 공연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떨린다.” “우리도 더 열심히 하자, 형들 멋져요!”라며 설레는 마음과 함께 응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지도 선생님의 말처럼 선후배 사이가 무척 돈독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피드림 밴드는 ‘새들처럼’, ‘챔피언’, ‘붉은 노을’까지 총 세 곡을 준비했습니다. 연령층에 상관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한 덕분이었을까요? 관객들의 반응이 오늘 공연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의 입장에서 보기에도 노래, 연주, 무대 매너 모두 중학교 밴드라고 느껴지지 않는 수준급 공연이었습니다.

 


해피드림 밴드가 챔피언을 부를 때 흥이 난 관객이 앞에 나가 춤을 추기도 했고, 목이 터져라 노래를 따라 부르는 여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공연을 한번 본 제가 벌써 팬이 될 정도이니, 해피드림 밴드가 얼마나 멋있었는지 느낌 오시나요?

 


해피드림 밴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가 끝이 났는데요. 모두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힘차게 응원을 해서인지 관객들에게서 밝고 행복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관객들의 후기를 들어볼까요?

 


오묘순(66세) / 온양 거주

“이런 공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한 것이 느껴져서 더 의미 있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수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었답니다. 마지막 노래는 나도 아는 노래라서 조금 따라 불렀는데 아이들이 참 잘하고 신났어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돌아가게 해줘서 고마워요”

 


송치성, 안상묵 / 행사 진행 담당

“5월 20일 첫 공연 날 관객들의 반응이 참 좋았어요. 리허설 때는 조금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무대 매너에 대해 조언해주자 바로 흡수하더라고요.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는 모션도 취하고 점프도 하는 모습이 중학생 밴드라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음악도 대중성 있는 음악을 준비해주어 좋았고, 안정적으로 공연을 잘했어요. 첫 공연 날 고등학교 밴드도 나왔는데 배방중학교 밴드의 실력이 뒤지지 않았고 관객 호응도 무척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부탁드린 거예요. 오늘은 더 잘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역시나 잘했네요!”

 


지금까지 멋진 해피드림 밴드의 공연 현장이었습니다. 멋지고 열정 가득한 해피드림 밴드의 공연을 취재하게 되어 참 행복했는데요. 학생들과 정다솔 선생님의 바람대로 해피드림 밴드가 앞으로도 더 많이 공연하고,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쑥쑥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피드림 밴드는 멋진 공연을 통해 밴드를 후원해주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저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해피드림 밴드가 더욱 멋지게 성장하기를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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