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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더욱 로맨틱하고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싶다면?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 꼭 보고 가야 할 영화들을 알려드립니다

 


2017년에 있을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꼭 보고 가야 할 영화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인데요. 아름다운 유럽의 거리를 영화 속에서 미리 만나보는 것도 여행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 영화 속에서 본 그곳을 실제로 만난다면 여행의 감동이 두 배!

지금부터 유럽으로 떠나기 전 꼭 보면 좋을 영화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영국 런던에 간다면,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노팅힐>

 

[출처: 네이버 영화]

 

작은 책방을 운영하는 한 남자, 그리고 그 책방에 갑자기 나타난 세계적인 여배우.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며 자꾸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은 동화처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노팅힐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영화인데요. 특히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노팅힐의 배경으로 나오는 런던의 거리는 로맨틱함으로 가득 차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런던의 노팅힐 역에 내리면 영화처럼 아기자기한 포토벨로 거리로 갈 수 있는데요. <노팅힐>에서 윌리엄(휴 그랜트)과 안나(줄리아 로버츠)가 처음 만난 바로 그 서점도 만날 수 있답니다!  포토벨로 마켓에 들릴 계획이시라면 영화 <노팅힐>을 꼭 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 오스트리아 빈에 간다면, 여행의 로망을 가득 담은 <비포 선라이즈>

 

[출처: 네이버 영화]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낯선 이와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일, 그리고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일. 여행을 떠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로맨틱한 상상이죠? <비포 선라이즈>는 이러한 여행의 로망을 한가득 담은 영화입니다. 셀린(줄리 델피)과 제시(에단 호크)는 파리로 향하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서 내립니다. 두 사람은 빈의 거리를 하염없이 걸으며 꿈같은 대화를 이어가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속 빈은 풋풋한 두 사람만큼이나 푸르고 로맨틱한 도시인데요. 어쩌면 빈은 우연히 만난 사람과 사랑에 빠지기에 가장 알맞은 도시인지도 모릅니다. 여행의 로망이 가득한 빈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탈리아 베로나에 간다면, 진짜 사랑을 찾는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출처: 네이버 영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베로나는 줄리엣과 로미오의 전설이 있는 도시입니다. 그야말로 진실한 사랑의 도시입니다. 베로나에는 전 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러운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가 있습니다. 작가 지망생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곳에서 우연히 50년 전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그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클레어(바네사 레드그레이브)를 만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클레어가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을 찾기 위해 함께 여정을 떠납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사실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영화의 배경으로 나오는 베로나입니다. 베로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소피와 클레어의 사랑 찾기 여정을 더욱 빛내줍니다. 실제로 베로나에 가면 ‘줄리엣의 발코니’에 오를 수 있는데요. 이곳에 가면 <레터스 투 줄리엣>처럼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일랜드 더블린에 간다면, 쓸쓸하고 짙은 감성의 음악영화 <원스>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는 보지 않았어도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는 모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원스>는 이 노래의 분위기처럼 쓸쓸하고 짙은 감성의 영화랍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그(글렌 핸사드)는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버스커입니다. 소녀(마르게타 이글로바)는 그런 그의 노래 속에서 사랑의 아픔을 한 번에 알아채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함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만들기로 합니다. 영화 속 음악에 빠져 두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감성적인 영화 원스의 음악 선율과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분위기는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데요. 더블린은 영화 원스처럼 쓸쓸하지만, 어딘지 따뜻한 분위기를 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랍니다. 더블린의 좁은 골목을 걸으며 원스의 OST를 들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지금까지 유럽여행을 떠나기 전 꼭 보아야 할 영화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좋아하는 영화 속 장소를 실제로 만난다면 정말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 같은데요. 영화OST를 들으며 영화 속에 나왔던 거리를 걸어본다면 여행이 조금 더 특별해지지 않을까요? 여행지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오늘 추천해드린 영화를 보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설레는 여행길에 영화를 통해 낭만을 더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