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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 선수는 물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질 문화축제! ‘제97회 전국체육대회(2016 전국체전)’ 소개


대한민국 전국 체육인의 축제 제 97회 전국체육대회가 이제 앞으로 8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는 2016년 10월 7일에 그 대망의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바로 그 개막식이 열리는 아산의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다녀왔습니다.

이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서 총 47개 종목에서 32,000명의 인원이 충남도내의 74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실로 규모가 어마어마한 전국체전이 우리 아산시를 중심으로 개최된다고 하니 가슴 뿌듯함과 기대감 그리고 설렘이 밀려 옵니다.

그리하여 삼행시 스토리텔러가 아산시에 살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전국체전에 대하여 궁금해할 법한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 드리고자 합니다.

 

 

■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이곳은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 16,700석 규모의 이순신 종합 운동장입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맞이하여 내 외부 전면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뱃머리를 형상화한 성화대가 새로이 만들어지고 체육관 내에는 선수들을 위한 각종 운동 시설과 휴게실이 한참 단장 중에 있었습니다.

 


운동장으로 나가자 대구 스타디움 및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유사한 파란색 트랙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트랙보다 파란 트랙 위에서 선수들의 화려한 유니폼이 훨씬 돋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도내 15개 시·군 94개 구간에서 540명의 주자가 10월 3일부터 성화봉송을 할 예정인데요. 아산 온양온천역에 성화를 안치한 후 최종적으로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7일 저녁 7시 이 곳 이순신 종합운동장의 성화대에 성화 점화식을 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산 시민 여러분들 정말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97회 전국체전의 의의

 


아산시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 97회 충남 전국체전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땀 흘려가며 준비 중인데요. 마침 이순신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 내에서 전국체전을 열심히 준비해 주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는데요.

아산시 전국체전 준비단의 이종택 단장님을 만나 아산 시민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여쭈어 보고 이번 제97회 전국체전의 의의를 들어보았습니다.

 


이종택 단장 / 아산시 전국체전 준비단

“이번 충남 전국체전은 좁게 보면 체육인의 잔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넓은 의미로 보면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 그리고 멀리 17개국에서 1,300여 명의 해외동포까지 참가하는 행사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체육인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온 국민이 참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산시 전국체전준비단 체전운영팀의 박재권 팀장님께서는 “매년 전국체전을 통해서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발탁되어 스타가 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 기본적이고 기초가 되는 대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에는 제97회 전국체전을 통해 어떤 스타 선수들이 나올지 무척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체전을 통하여 아산시에서도 많은 훌륭한 스타 선수들이 배출되어 국위를 선양하는 스포츠 강국의 중심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 아산을 중심으로 하는 이번 전국체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만한 전국체전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서 여쭈어 보았는데요. 아산시 전국체전 준비단 체전운영팀의 박재권팀장님께서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전국체전을 진행하는 동안 32,000명의 선수단뿐만 아니라 선수단을 응원하러 오는 가족들도 많이 오실 텐데요. 그래서 체전 기간 동안은 식당이라든지 호텔 등에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분명히 나타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양으로 많이 알고 계시는 아산시를 주 개최도시로 좀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구체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 내용은 저희가 직접 용역 의뢰하여 연구분석 발표한 충남 연구원의 자료를 참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16년도 충남 연구원 자료

 

이처럼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해 약1,71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615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그리고 약 2,100명의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궁금해요!

 

이번 전국체전 기간 동안 아산시에서는 총 47종목 중에15종목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각 경기가 치러지는 경기장 정보는 아래 링크된 제97회 전국체전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위 캐릭터들은 이번 충청남도 전국체전의 공식 마스코트 충청이와 충나미입니다. 충청이는 백제 금동대향로의 이미지를 조형화 하였으며, 충나미는 백제 왕비의 금제관 이미지를 조형화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충청이와 충나미가 함께 들고 있는 성화봉에는 백제를 상징하는 인동당초 무늬가 새겨져 있는데요. 전국민이 화합하는 충남에서 백제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체전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충청이와 충남이를 모델로 하는 각종 다양한 기념품들이 많이 제작되어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선수는 물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문화축제’를 비전으로 하는데요. 스포츠와 문화·역사·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준비하는 ‘참여체전’, 기존 자원을 최대 활용하여 지역발전 견인하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체전 기간 중인 10월 8일부터 9일 양일간에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함께 온양온천역 광장을 중심으로 차 없는 거리를 만들 예정인데요. 음악축제를 비롯해 대학동아리 연합공연, 플리마켓, 거리 공연 등을 통해 아산 지역의 경기회복과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이익창출을 도모하고, 이와 더불어 아산시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대규모 참여형 거리문화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9월부터 설화 예술제, 충남 예술제, 짚풀 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 축제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하니 다 함께 성대한 축제를 펼치는 마음으로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4년 1월에 발족되어 무려 2년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국체전을 준비해 오고 있는 아산시 전국체전 준비단의 가장 큰 고민은 교통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우려가 큰 만큼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산 시민 분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교통에 있어서 만큼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여, 전국 각지 및 해외에서 오시는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아산시민 교통문화의 진면목을 보여 주리라 믿습니다. 따뜻한 충남 민심을 느끼게 할 절호의 기회인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세요~

 

 

우리 아산시민 여러분! 모두 한마음으로 전국체전이라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하며, 평생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즐길 준비 되셨나요? 지금까지 삼행시 스토리텔러 이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