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 중 자신에게 딱 맞는 전공을 찾은 학생은 얼마나 될까요? 실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중 72.7%는 현재 자신의 전공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는데요. 또 42.3%는 지금의 전공이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생각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사실 고등학생 때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닌데요. 전공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아산의 고등학생들의 전공탐색을 돕기 위한 ‘전공진로 멘토링’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900여명의 배방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진로 멘토링’! 13명의 전공별 멘토들을 향한 눈망울이 똘망똘망 빛나던 배방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인기 있을까?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진로 특강!
지난5월 11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하는 배방고등학교의 ‘전공진로 멘토링’은 장경수 교장선생님의 축사와 삼성전자의 도서 기증식으로 막을 열었는데요. 지역사회의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도서 후원! 이번에는 배방고등학교의 올해 입학생 수만큼 도서를 기증하여 학생들이 탐구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다음으로는 진로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특강을 위해 진로 전문강사인 강지훈 강사가 단상 위에 올랐는데요. ‘#미래직업 해시태그’라는 주제로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등장하게 될지와 함께 직업의 변화 현황을 설명해주었는데요. 전문 강사답게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웹툰 등을 통해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하였답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강의에 점점 몰입하며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지훈 강사가 소개한 2030년의 미래직업 트렌드에는 ‘창조적 직업’과 ‘소프트웨어 직업’ 등이 있었는데요, 2030년에는 직장인이 되어있을 우리 학생들은 과연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까요?
‘알은 스스로 깨면 새가 되지만, 누군가에 의해 깨지면 달걀프라이가 된다’는 말로 마무리된 강의는 보다 능동적으로 진로를 찾으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진로특강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13명의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전공별 ‘전공진로 멘토링’ 시간!
진로 특강이 끝나고 난 뒤의 순서는 많은 학생들이 고대하던 ‘전공진로 멘토링’의 시간입니다. 다양한 전공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사전에 미리 원하는 전공들을 조사한 후 해당하는 멘토들을 초청했는데요. 경영학과를 비롯해 광고홍보학과, 산업공학과, 생물시스템학과 등 하나의 종합 대학교가 방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 날 ‘전공진로 멘토링’을 진행한 멘토들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인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지 않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기에 배방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이 고등학생 때 했던 진로고민들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멘토링을 이어나갔습니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전공을 가진 멘토들이 찾아와 고등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 이번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전공진로 멘토링’에 대한 배방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장경수 교장 / 배방고등학교
“우리 배방고등학교에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하는 ‘전공진로 멘토링’이 진행된 것에 대해 큰 행운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오늘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 진로를 찾아 정진하기를 바랍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배방고등학교에서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던 ‘전공진로 멘토링’현장을 소개 드렸습니다. 배방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이번 ‘전공진로 멘토링’을 발판으로 세상을 향해 쭉쭉 뻗어나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