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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친환경 페인트로 새 가구가 생겼어요~ 셀프 페인팅으로 가구 리폼하는 방법!


셀프 페인팅 인테러어가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친환경 페인트만 있으면 화장실, 문, 주방, 싱크대, 벽지가 새 느낌으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셀프 페인팅으로 가구를 새롭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도 합리적이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1석2조!

남들은 쉽게 하는데 막상 도전하기는 망설여지는 셀프 페인팅에 스토리텔러를 대표해 직접 도전했습니다. 지금부터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한 가구 리폼 방법을 공개합니다!

 

 

■ 가구 셀프 페인팅 도전! 리폼 가구와 친환경 페인트만 있으면 준비 끝!

 


먼저 셀프 페인팅에 도전할 준비물은 바로 가구와 친환경 페인트겠죠? 가구는 어떤 것이라도 상관 없는데요. 초보자라면 큰 가구보다는 책꽂이나 탁상 등 작은 가구부터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지난해 구입해 손때도 묻고 스크래치가 난 여닫이 문이 달린 작은 그릇장을 선택했습니다.

 


셀프 페인팅할 가구를 골랐다면 페인팅 재료가 필요합니다. △원하는 색상의 페인트 △다목적 프라이머 △붓과 롤러 △페인트 오프너 △핸드믹서 △마스킹 테이프 △비닐이 필요한데요. 첫 도전이라면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장 관리자에게 제품의 특장점과 페인팅 노하우 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노하우가 있다면 온라인몰에서 간편하게 구매해도 됩니다.

 


다양한 가구용 페인트 중 원하는 색상을 먼저 선택한 뒤 가격과 종류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실내 가구에는 자연친화적 성분으로 제작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페인트가 적합합니다.



페인트를 구매하기 전 가구의 실측 사이즈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 알맞은 용량을 구매해 페인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인데요. 판매되는 페인트의 용량 중 제일 작은 사이즈(쿼터)면 작은 그릇장을 칠하기 충분한 양입니다.

 

 

■ 셀프 페인팅으로 가구 리폼 시작! 프라이머 → 친환경 페인트 순으로 칠하세요!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셀프 가구 페인팅에 도전해볼까요? 먼저 바닥에 페인트 묻는 것을 대비해 비닐을 넓게 깔아주세요. 공간이 좁은 곳에서 작업한다면 벽에도 신문지를 꼼꼼하게 붙이는 것이 좋겠죠?

 


다음으로 가구에서 페인트를 칠하지 않을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다 뗄 때는 가구가 상하지 않게 주의하세요! 자칫 페인팅이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이제 가구에 프라이머를 바를 차례입니다. 프라이머는 곰팡이와 부식을 억제하고 페인팅 본연의 발색과 착색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프라이머를 바르기 전에는 잘 저어야 합니다.

 


셀프 페인팅의 팁 대공개! 첫 번째 팁은 프라이머와 페인트는 비닐을 씌운 트레이에 부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트레이에 비닐을 씌우면 따로 세척할 필요가 없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데요. 작업을 잠시 중단할 때에는 트레이 위에 비닐을 덮으면 페인트가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1석2조의 효과겠죠?

두 번째 팁은 붓이나 롤러에 물기를 살짝 묻혀 사용하는 것입니다. 프라이머와 페인트가 부드럽게 발리게끔 도와주는데요. 물을 과도하게 묻히면 페인트가 흐를 수 있으니 적당히 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프 페인팅의 관건은 프라이머와 페인트를 얇게 바르는 것! 넓은 면은 롤러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칠해주세요. 여닫이 문과 같이 롤러를 사용하기 힘든 부분은 붓을 활용하면 됩니다. 작은 사이즈 붓만 있으면 가구 모서리까지 간단하게 칠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머를 바른 가구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4시간 동안 건조해야 하는데요. 프라이머가 마르는 동안 사용했던 도구들을 세척하면 됩니다. 세척 방법은 프라이머가 굳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세척한 후, 1시간 가량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되는데요. 이후 물기를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하면 끝!

 


프라이머가 말랐으면 본격적인 셀프 페인팅을 하면 되는데요. 사포를 이용해 가구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정리한 뒤 페인트 작업에 돌입하면 됩니다. 스토리텔러가 선택한 색상은 프렌치 인테리어를 대표하는 진한 네이비 색상입니다.

 


페인팅은 기본적으로 2회 반복합니다. 1차 페인팅 후 1시간 건조한 뒤 2차 페인팅을 하는데요. 2차 페인팅 후에는 2시간에서 4시간을 건조하면 됩니다. 충분히 건조해야 내구성 높은 가구가 완성되니 참고하세요! 페인팅이 완료된 후에도 건조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일~3일 건조하면 되고,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야 한다는 사실!

남은 페인트는 입구를 잘 닦아 밀폐 보관하면 끝!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다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셀프 페인팅으로 가구 리폼이 완료됐습니다. 페인트를 칠하기 전과 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 그릇장이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장식장으로 재탄생!

셀프 페인팅으로 탄생한 새 가구를 보니 뿌듯함과 만족감도 두 배였는데요. 셀프 인테리어가 어렵다는 편견은 그만! 간단한 페인팅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구 셀프 페인팅에 도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가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