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FC 아시안컵’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으로 인해 스포츠 열기가 뜨거운데요. 겨울 스포츠라면 농구, 배구와 함께 쇼트트랙, 스케이팅을 빼놓을 수 없겠죠? 오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충남 유일의 빙상장인 ‘이순신빙상장’인데요. 미래의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는 아산의 겨울 대표 관광지를 지금 만나러 가겠습니다.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 ‘이순신빙상장’은 지난 2012년 개장한 충남지역 최초의 국제규격 아이스링크 시설이자 충남 유일의 빙상장입니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하루 입장객이 1350명을 넘었다고 하니, 아산의 겨울철 랜드마크로 불릴 만 한데요.
‘이순신빙상장’은 매표소에서 이용료(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를 지불하면 하루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참고 하세요!
‘이순신빙상장’은 3층으로 되어 있으며 빙상장 외에도 실내체육관과 사회체육장도 함께 있는데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매점, 의무실, 휴게실도 갖췄는데요. 보다 안전한 스케이팅을 위해 정기적으로 재빙하는 시간의 편의시설에는 방문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빙상장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스케이트와 헬멧 등 장비인데요. ‘이순신빙상장’에서는 스케이트는 저렴한 비용으로, 헬멧은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은 긴 상의와 긴 하의, 장갑, 장비 대여료만 준비하면 되겠죠? 또한 ‘이순신빙상장’에는 스케이트 날을 갈아주는 연마실도 있으니 스케이트를 보유하는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3870㎡의 면적을 자랑하는 ‘이순신빙상장’의 1층은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61㎡*30㎡)로, 2층은 496석의 관람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실제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타면 꿈도, 의욕도 쑥쑥 자라겠죠?
특히 겨울철 ‘이순신빙상장’은 아산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강좌를 운영해 어린이 친구들이 유독 눈에 띄었는데요. 스케이트를 즐기는 어린이들과 빙상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를 만나보았습니다.
유원상 / 봉명초등학교, 박현규 / 신림초등학교, 박익균 / 배방초등학교
“천안에서 가까워 방학이나 주말에 자주 빙상장을 방문하는데요. 겨울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어서 시간이 날 때면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개장시간에 입장해 하루 종일 신나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규관 / 지방공업주사
“이순신빙상체육관은 빙상장과 실내체육관, 사회체육관을 포함하면 면적이 13,300㎡에 달합니다. 넓은 면적에 최신 시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아산시 체육육성과와 민간사업자가 협업 운영하고 있는데요. 체육육성과는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 및 평가를, 민간사업자는 시설물 운영과 유지를 담당, 보다 전문적이고 방문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초등, 중등, 고등학생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전국대회에서 아산시가 좋은 성과를 내는 등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관계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운동으로 새로운 재미와 관심사를 찾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조금씩 저물어 가는 겨울의 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이순신빙상장’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이순신빙상장 정보
■ 이용 시간: 평일 09:00~18:00/주말 09:00~20:00 매주월요일 휴무.
■ 입장료: 성인3,000원, 청소년2,500원, 어린이/유아2,000원원
■ 장비 대여료: 스케이트 2,500원, 헬멧 무료
■ 문의: 이순신빙상•체육관 (041.537-3771~2)
[이순신빙상장 찾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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