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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캠핑과 농촌체험을 한 번에! 아산 기쁨 두배 마을 캠핑장


‘집 나가면 고생’ 이라는 우리네 속담이 있습니다. 몸소 밥을 지어야 하고, 조금 덥거나 춥게 잠을 청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캠핑족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캠핑만이 가진 재미와 매력에 고개를 끄덕이신다면! 자연 속에서 추억이 가득한 즐거운 고생에 기꺼이 집을 나설 수 있다면! 당신도 이미 캠핑족입니다.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아산에는 이미 여러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 위치한 아산 기쁨 두배 마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배 과수원이 유명한 기쁨 두배 마을에서 여유와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께 추천하고픈 기쁨 두배 마을에서의 추억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아산 기쁨 두배 마을 캠핑장에는 A캠핑장과 B캠핑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곳은 A캠핑장의 모습입니다. B캠핑장은 사이트(캠핑 가능 구역: 실제 텐트를 칠 수 있는 곳)가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아담하고 작은 곳이라서 독채를 쓰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지요.

위 사진은 A캠핑장 위쪽 사이트에서 올려다 본 아래 사이트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잔디밭에는 주차를 할 수 없는데요. 짐을 내리거나 실을 때 잠깐의 정차는 가능합니다. A캠핑장과 B캠핑장의 잔디 사이트 모두 그늘이 적어 더울 수도 있습니다. A캠핑장에는 이렇게 잔디뿐만 아니라 나무가 울창한 솦 속 사이트도 있지요. 숲 속 사이트에는 나무 데크가 깔려 있습니다.

 


A캠핑장의 아래쪽 잔디 사이트에서 올려다 본 위쪽 잔디 사이트인데요. 왼쪽에는 숲 속 사이트가, 오른쪽으로는 주차장 가는 길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쪽 잔디 사이트는 안쪽 숲 속 사이트 부분 말고는 그늘이 거의 없는 편이지요. 그래서 빨래가 잘 마르고 밤에도 춥지 않은 장점이 있으나 텐트에 결로가 생기거나 더울 수 있는 단점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숲 속 사이트 입구의 나무 그네는 아이들이 필수로 들르는 코스 중 하나랍니다.



A캠핑장의 숲 속 사이트 모습입니다. 울창한 나무들 속에서 쉼을 청하는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여유 넘치고 평화롭습니다.



A캠핑장의 간이 수영장인데요. 물이 지하수라서 정신이 번쩍 들만큼 차가워서 더위를 물리치기에 제격이었습니다. 또한 물이 얼마나 맑은지 락스나 소금으로 소독하는 실내 수영장과는 달리 진짜 청정 그 자체였지요. B캠핑장에도 간이 수영장이 있는데 B캠핑장의 규모 자체가 작아서 이보다 더 작습니다. 수영장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아침마다 물을 새로 갈아줍니다.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한 놀이터입니다. 망가지거나 부서진 데 없이 제법 튼튼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A캠핑장의 화장실 또한 깨끗하고 청결하게 잘 관리되고 있지요. 아산 기쁨 두배 마을로 향하는 길에는 드넓은 논과 함께 좁고 구불구불한 공장길도 있습니다. 길을 잘못 들었을까 의아할 정도로 좁은 길이지만 마을로 향하는 방향이 맞습니다.



기쁨 두배 마을 A캠핑장 어귀에 자리잡은 마을 안내문입니다. 마을의 역사와 친환경 영농마을에 대한 소개 그리고 마을 특산물에 방문객들이 알기 쉽게 적혀 있습니다.

 

캠핑장에서의 하룻밤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껴질 만큼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넉넉한 인심과 더불어 맑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시골의 멋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었지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과 조용한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다시 방문하여 또 다른 체험 행사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캠핑장은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 가능하며, 계절마다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아산 기쁨두배 캠핑장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