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영화관 데이트를 많이 하는데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극장가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상의원>부터 브로드웨이 판타지 뮤지컬을 각색한 <숲속으로>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극장가를 미리 구경하러 가실까요?
■ 이제까지 숨겨져 왔던 궁중의 가장 은밀한 곳, <상의원>이 공개된다!
개봉 전부터 한석규, 박신혜, 고수, 유연석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상의원>이 오는 24일에 개봉합니다. 이제껏 아무도 다루지 않았던 왕실의 옷을 관장하던 <상의원>이라는 곳을 재조명한 영화로 예고편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출처: 네이버 영화]
옷을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고수)이 실수로 왕의 면복을 불태우게 된 왕비(박신혜)의 청으로 입궐하여 상의원에서 단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리게 됩니다. 그 후로 상의원에서 일하게 된 이공진은 조선을 뒤흔드는 옷들을 만들어내며 천재성을 드러내는데요.
[출처: 네이버 영화]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 역할을 맡은 배우 고수는 의상 스케치를 위해 3개월간 그림을 직접 배웠다고 하네요. 또한 궁중의상이 중심이 되는 영화인만큼 50여명의 제작 인원이 힘을 모아 장장 6개월에 걸쳐 의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왕비(박신혜)를 위한 화려한 의복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를 더할 예정인데요. 왕비의 진연복은 15겹의 원단을 겹쳐 만들었으며 진연복을 장식한 3000여개의 진주와 화려한 비즈로 인해 옷의 무게만 40Kg에 달한다는 사실! 조선시대 왕실 의복의 화려함을 맛보고 싶다면 24일에 개봉하는 <상의원>을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우리의 계획에 실패란 없다! <기술자들>
모델에서 배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우빈의 <기술자들>도 다가오는 24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범죄의 재구성, 오션스 일레븐, 도둑들에 이은 케이퍼 무비의 흥행 신화를 다시금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뛰어난 금고털이이자 작전설계 및 위조에 능한 금고털이계의 마스터 키 지혁(김우빈), 친한 형이자 업계 최고의 마당발 인맥을 가진 구인(고창석),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는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영철)과 함께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을 빼돌릴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출처: 네이버 영화]
2012년 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공모자들>에 이어 <기술자들>의 연출을 진두지휘 했습니다. 지난 8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김홍선 감독은 “사실 인천 세관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지만, 당시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보안이 강화되면서 인천 세관에서 촬영을 하지는 못하고 광양과 부산항, 부산해양대학교에서 촬영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완벽한 범죄를 꿈꾸는 세 명의 멋진 기술자들은 과연 인천 세관의 검은 돈을 성공적으로 빼낼 수 있을까요? 그 결말이 궁금하다면 다가오는 24일 극장가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이 영화로 돌아왔다! <숲속으로>
월트디즈니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최초로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영화 <숲속으로>도 오는 24일에 개봉합니다.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와 그림형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숲 속에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인기 뮤지컬 <위키드>와 <숲속으로>의 오리지널 제작진까지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조니 뎁, 메릴 스트립 등 유명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영화 <숲속으로>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만큼이나 멋진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선율과 명품 연기가 합쳐진 멋진 영화를 통해 연말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거대한 여정의 끝, <호빅:다섯 군대 전투>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마지막으로 호빗 시리즈가 13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함께 영화사를 새롭게 쓴 양대 시리즈물이었던 만큼 팬들이 기대가 벌써부터 뜨거운데요.
[출처: 네이버 영화]
다가오는 17일에 개봉 예정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역사적인 대장정의 마지막인 만큼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승리하는 운명과 다양한 갈등의 드라마를 장대하게 펼쳐 보일 예정입니다. 난쟁이족, 인간 군대, 엘프 군대,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군대까지 시리즈를 관통하는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운명을 가를 최후의 전투를 펼칩니다. 144분의 러닝타임 중 3분의 1에 달하는 45분간의 대전투장면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의 귀추가 더욱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12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인 4편의 영화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하는 만큼 크리스마스는 영화관에서 즐겁게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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