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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 74주년 베트남 독립기념 ‘다문화 나눔행사’현장을 즐겨볼까요?

중부재단 위탁운영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9월 1일 아산시 은행나무길 일대에서 다문화가정 및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나눔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다문화 나눔행사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및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리더들의 물품후원 및 자원봉사로 도서, 전자제품 등 저렴하게 판매되는 플리마켓도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음식체험부스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바리스타가 만드는 음료와 전통음식 반미를 판매 했고, 더불어 베트남 역사와 전통의상 및 놀이 등 베트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베트남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나눔행사 수익금 353만 5천 원은 모두 아산시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따뜻했던 다문화 나눔행사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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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착한 나눔마켓&일일찻집, 제73주년 베트남독립기념행사 현장 속으로!

이번 다문화 나눔행사는 제74회 베트남 독립기념일(매년 9월 2일)을 맞아 은행나무길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아산문화재단 내 도란도란 커뮤니티실에서 관계자분들 간에 간단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문화 나눔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플리마켓이었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의 후원물품인 도서, 전자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베트남 전통공연과 일반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로 이루어진 ‘화센무용단’은 베트남 노래에 맞춰 무용 솜씨를 뽐내었으며, ‘단트란’이라는 우리나라 가야금처럼 생긴 베트남 전통 악기로 베트남 노래를 연주하였습니다. 베트남 전통 공연 이후에는 마술과 풍선을 이용한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역시나 어린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답니다.

맛있는 냄새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봤는데요. 이번 다문화 나눔행사에서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바리스타가 만드는 음료와 베트남 전통음식 '반미'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여기까지 왔는데 스토리텔러가 안 먹어 볼 수 없겠죠? 베트남 독립기념행사에 걸맞게 베트남 연유커피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수가 들어간 반미를 먹었는데요! 고수를 못 먹는 분들을 위해 고수가 들어간 반미와, 들어가지 않은 반미 두 종류로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그 외에도 각종 문화체험과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 활동과 그림경진대회, OX퀴즈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문화 나눔행사는 어린이 미술대회 심사 및 수상, 마지막으로 예술국악단 ‘소리락’의 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은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행사장을 깨끗하게 정리하였답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자조모임의 떤 티린님과, 황지우 학생에게 간단한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떤 타린, 한국생활 3년 3개월 차>

"평소 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에서 주말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문화 나눔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합니다. 한국에서 베트남 국가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습니다. 작년에도 베트남 독립기념행사에 참여했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황지우 학생,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자녀>

“이번 행사에 봉사활동자로 참여하게 된 것은 아빠를 따라오게 된 것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베트남에 대한 것도 알게 되면서 너무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다문화 나눔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작년에는 후원금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후원했다면, 올해는 다문화 나눔행사 수익금 353만 5천원은 아산시 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후원된다고 합니다. 추석을 앞둔 이 상황에서 추석선물처럼 전달될 후원금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기존 베트남 독립기념행사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안에서만 이루어진 행사였다면, 올해는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더 특별한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앞으로 지속될 다문화 나눔행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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