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스토리

소중한 환경을 지키는 우리들의 이야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에코스쿨 환경교육

최근 삶의 편리함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환경문제로 인한 고민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여러 기술과 함께 급변하는 세상에서 지구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일 역시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어쩌면 앞으로는 편리함보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의미 있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글로벌 사회 이슈로 떠오르는 환경보호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에코스쿨’이라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환경보호의 이해와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럼 환경 지킴을 위한 ‘에코스쿨’은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지 저와 함께 열정 가득했던 현장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에코스쿨’이 진행된 모산초등학교 >

지난 6월 13일 에코스쿨이 진행된 모산초등학교 교실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가니, 선생님의 수업을 경청하고 있는 귀여운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간 줄도 모르고 다들 정말 집중하고 있더군요.

어린 친구들이 집중해서 듣고 있던 오늘의 강의는 ‘숲과 미세먼지’로 크게 ①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기, ②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 알아보기, ③학교 숲과 미세먼지 관계 알아보기, 3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미세먼지가 큰 이슈가 되면서, 공기 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의성이 적절한 주제라고 생각되었으며,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심해짐에 따라 밖에서 맘껏 놀지 못하는 상황에 어린 친구들에게 얼마나 답답할까 싶은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어린 친구들 무언가를 고민하면서 열심히 적는 모습이 너무 진지해 보여서 한편으로 대견하면서도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혹시 방해가 될까 싶어 조심스럽게 쳐다보니, 미세먼지에 대해 본인이 알고 있는 것들을 열심히 마인드맵으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미세먼지에 대한 막연한 지식들을 조금 더 확장시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알고 있어도 깊이 있게 생각해볼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생각을 이어가다 보면 좀 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려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해 궁금한 점, 그리고 평소에 미세먼지로 겪었던 불편함을 손을 들고 발표하는 시간에는 정말 다양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밖에서 뛰어놀아야 하는 어린 친구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겪은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토의해 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의미 있어 보였답니다. 

열정 가득했던 오늘의 수업을 마치고 ‘에코스쿨’을 진행해주신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소속 김병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보통 에코스쿨에서는 어떤 내용을 교육하나요?
A. 생활환경교육, 에너지 교육, 미세먼지, 생태발자국 등 주제가 다양합니다. 환경 활동가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학년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수시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합니다. 환경 교육이다 보니 자칫 학생들이 지루해 할 수도 있어서 환경에 대한 흥미를 끌기 위해 에너지플러스 마을 만들기, 쓰레기 마을 구출작전 보드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삼성전자에서 환경교육을 위해 어떤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같이 해주고, 나아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학교에 에코스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셔서 교육을 진행할 때 학교 내 호응이 매우 좋습니다. 

Q. 그 외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체험하여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배방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기업인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에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내 선생님께서 환경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에코스쿨’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에코스쿨’은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환경 보호에 힘쓸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모산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의 다양한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코스쿨’을 통해 모두가 환경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푸른 지구를 더 푸르게 만드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아산스토리
성전자와 함께하는 복한 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