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영화]
포근하게 내렸던 첫눈과 같이 차가운 줄만 알았던 겨울이 올해는 왠지 모르게 포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지금 극장가에서는 세계 각국의 ‘멜로’ 영화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열정적이고 황홀한 로맨스에서부터 마음 깊숙이 아려오는 로맨스까지! 12월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시간,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영화 <라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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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 네트워크에서 극 중에 등장하는 OST 와 함께 연일 회자되고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라라랜드(La La Land)인데요. 라라랜드는 영화 스틸 사진만 보더라도 얼마나 아름다운 색감과 스토리를 담고 있는 영화일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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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는 영화 위플래시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작품으로, 드라마, 뮤지컬, 멜로/로맨스까지 여러 장르에 속하는 영화인데요. 주연인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로맨스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가운데 아름다운 음악과 춤이 쉴 새 없이 나오며 눈을 사로잡는 영화라고 하네요.
■ 학창시절 좋아하던 첫사랑이 생각나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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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가 황홀한 사랑과 격렬한 열정을 담았다면 두 번째로 추천해드릴 영화는 아련하고 잔잔한 첫사랑과 같은 영화입니다. 12월 22일 재개봉을 앞둔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이미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을 만큼 뚜렷한 색을 가지고 있는 멜로 영화인데요. 어떤 내용의 영화이길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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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도 감독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학창시절 17살 소년과 소녀의 풋풋하고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장난기 많은 커징텅(가진동)과 반 최고의 인기녀이자 모범생인 션자이(진연희)의 닿을 듯 말 듯 간질한 마음을 따뜻한 영상미와 함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니, 극장에서 그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와 한국식 정서의 만남!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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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프랑스 작가의 작품에 한국식 정서를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데워줄 영화라고 하는데요. 특히나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 세계 최초로 영화화하였고, 원작자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영화 제의가 많이 들어왔었지만 기욤 뮈소는 한국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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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타임슬립을 기반으로 한 영화인데요. 50대 중년의 남성인 현재의 수현(김윤석)은 의료봉사를 하던 중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알약을 얻게 되어 3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현재의 수현은 과거의 자신(변요한)과 만나 과거 한 사건을 바꾸고자 하는데요. 그 가운데 사랑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10번의 기회를 통해 어떤 여운을 남겨주게 되는지 12월 극장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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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극장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두 편과, 곧 개봉 예정인 영화까지 총 세 편의 로맨스 영화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세 편 모두 그저 달콤하기만 한 멜로 영화가 아닌, 울림을 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로맨스 영화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