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스토리

나눔이란 서로에게 전해지는 행복,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나누는 마음 봉사팀의 봉사활동 현장


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김종숙입니다. 저는 지난 12월 6일, 이름에서부터 봉사자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나누는 마음’ 봉사팀의 봉사활동 현장을 취재했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삼성전자 제조기술 2그룹의 봉사활동 동아리 ‘나누는 마음’의 봉사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제조기술 2그룹에서 만들어진 봉사활동 동아리 ‘나누는 마음’은 워낙 오랜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던 터라 정확한 시작 연도는 알 수 없으나 10년 정도 이어져왔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44명의 직원들이 낮 근무를 하는 날, 아산시 읍내동 206번지에 위치한 ‘온주 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 나눔을 선물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누는 마음 봉사팀은 매주 화요일 1시간 동안 온주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체육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의 참여도를 향상시켜 주며, 보조 진행자 역할까지 하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체력에 맞춰주기 위해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고 숨은 벅차올랐지만 선생님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니 아이들은 신이 나지 않을 수 없겠죠?

 


이렇게 ‘나누는 마음’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온주 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 역시 올 4월부터 공동 모금회를 통해 550만 원을 지원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비용은 아이들의 체육활동과 함께 간식비와 심리 치료비도 포함된 금액이라고 합니다. 온주 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와 나누는 마음 봉사자들은 이 금액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직접 알아본 후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하네요.

 


이날은 4명의 봉사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요. 이러한 선행을 인정받고 응원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취재한다는 것에 대해 무척 어색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에서 나누는 마음 봉사팀의 봉사활동이 보여주기 위한 선행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져 취재를 하며 마음 한편에 따스한 온기가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 울림이 느껴지는 진정한 외침, 나누는 마음 팀의 파이팅 넘치는 체육 봉사 활동!

 


사진에서 아이들의 에너지가 느껴지시나요? 현장에서 느껴지는 아이들의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는데요. 비유를 하자면 아빠가 출장을 가서 일주일 동안 아빠와의 놀이 시간을 기다렸던 아들의 체력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전반적인 체육 활동들이 체력 소모가 많은 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치지 않는 아이들의 에너지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그걸 지켜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봉사자들이 정말 힘들겠다고 생각됐는데, 숨을 헉헉거리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웃음 짓는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온주 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나누는 마음 봉사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하셨는데요. 잠시 센터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이종의 센터장 / 온주 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나누는 마음 봉사팀 분들은 회사 일을 마치고 힘드실 텐데도 늘 웃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해주시고 계신데요. 아이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것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센터장님의 인터뷰에 이어 봉사자들과도 인터뷰를 나눠 보았습니다.

 


김진용 사원 / 제조기술 2그룹 PKG  

“저는 2014년부터 나누는 마음 봉사팀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아이들과 놀이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활력을 느끼고 젊어지는 기분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반겨주는 것들이 생각나서 자꾸 다시 오고 싶은 것 같아요.”



함께 봉사활동을 나온 박기현 과장님은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유치원에 다닐 때 만났던 아이들이 어느덧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 잘 자라 준 모습을 볼 때가 있는데 그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현숙 사원과 정승훈 과장은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손잡아 주고 반겨주는 모습에 계속해서 오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표현해주셨습니다.



오늘 체육활동에 참여했던 한 초등학생 친구는 “항상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에요. 함께 활동해주는 아저씨들이 있어서 더욱 기다려져요.”라며 나누는 마음 봉사팀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해 주더군요.

아이들이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함께하는 시간 동안 즐거워하며 행복한 것. 다른 누구의 인정보다 값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함께하는 아이들의 인정과 사랑이 있었기에 ‘나누는 마음’ 봉사 팀이 오랜 시간 이어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20년, 30년 진심이 통하는 봉사활동이 계속되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