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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꾸벅꾸벅 춘곤증에 온몸이 천근만근! 봄 건강은 4월 제철음식으로 지켜주세요! 기력 보강해주는 4월 제철음식 소개 (두릅, 참다랑어, 소라)


꾸벅꾸벅, 이상하게 잠이 쏟아진다? 매서운 겨울을 훌훌 털어버리고 어느덧 봄을 한껏 즐기고 있는데요. 봄만 되면 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춘곤증’! 춘곤증은 질병은 아니지만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을 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등으로 우리를 괴롭히는데요.

올 봄 춘곤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봄을 지내기 위해 반드시 먹어야 할 제철음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4월 제철음식 잘 챙겨먹고 건강한 생활을 보내세요~

 

 

■ 봄 두릅은 금(金)! 4월 제철음식! 몸 보양에 좋은 봄나물 두릅을 소개합니다.

 


‘봄 두릅은 금(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릅은 다양한 효능이 있는 봄나물입니다. 두릅의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과 춘곤증에 효과가 탁월한데요. 이 밖에도 두릅에는 비타민A, 비타민C 함량이 높고 칼슘이나 섬유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나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봄을 맞이하여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도 아주 적합한 4월 제철음식이지요.

 


두릅은 간단히 데쳐서 먹어도 맛이 있지만, 튀겨서 먹는 두릅튀김도 일품입니다. 그럼 두릅튀김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두릅튀김 만들기]

재료: 두릅 200g, 식용유 적당량, 튀김반죽 (밀가루 2/3컵, 녹말가루 2큰술, 얼음물 1컵, 소금 1/3작은술), 양념간장(간장, 식초 2큰술씩, 매실청 1큰술)

1. 두릅은 밑동을 정리해 씻은 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튀김반죽을 만든다.

3. 2의 반죽에 1의 두릅을 넣어 튀김 옷을 입힌 뒤 180℃로 달군 식용유에 2번 튀긴다.

4. 두릅튀김에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간장을 곁들여 낸다.

 

 

■ 4월 제철음식에는 나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맛있는 참다랑어도 맛보세요!

 


두 번째로 소개할 4월 제철음식인 참다랑어! 참다랑어는 사실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에게도 친숙한 그 이름, 참치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참다랑어는 DHA, EP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바다의 닭고기라고도 불립니다. 흔히 알고 있는 참치캔에 들어가는 생선은 가다랑어로 진짜 참치는 아니라고 하네요.

 


참다랑어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비만인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 앞서 소개하였듯이 참다랑어에는 DHA, EPA가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아주 효과적이어서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 예방에 탁월한 제철음식입니다. 그럼 참다랑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참다랑어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참다랑어 샐러드 만들기]

재료: 참다랑어100g, 양상추10장, 양파 1/3개, 오이 1/3개, 샐러리 15cm, 적채(손바닥 크기) 2장

1. 냉동 상태 참다랑어는 소금물로 씻은 후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실에 두어 해동 한다.

2. 양상추, 적채, 오이, 양파, 샐러리는 가늘게 채 썬다. 찬 물에 담가 두었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참다랑어를 넣고 센 불에서 겉면만 색이 나도록 돌려가며 굽는다.

4. 구운 참치는 0.5cm 폭으로 썬다.

5. 볼에 발사믹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6. 접시에 양상추, 적채, 오이, 양파, 샐러리를 담고 참다랑어를 올린다. 먹기 직전에 발사믹 드레싱을 뿌린다.

 

 

■ 꼬들꼬들한 맛이 일품인 바다의 왕자! 4월 제철음식 소라를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4월 제철음식 소라! 소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비타민E, 이노시톨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으며 타우린이 풍부해 간 해독과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춘곤증으로 정신이 혼미한 봄에 딱인 4월 제철음식 소라! 딱딱한 껍질 안에 숨어있는 야들야들한 속살은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맛보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소라를 조리해서 먹는 방법은 주로 삶거나 쪄서 먹는 방법이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지면 그 맛 또한 일품입니다. 그럼 무거운 몸에 활력이 되어줄 소라무침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소라무침 만들기]

재료: 소라 6개, 미나리 100g 또는 파채100g, 양파 1/2개, 초고추장 5T, 청주 1/3컵, 통깨 약

1. 소라는 껍질에 이물질이 많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껍질을 솔로 잘 씻어준다.

2. 냄비에 소라를 넣고 소라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은 후 약 15분 정도 삶아준다. 물이 끓으면 청주를 넣어 비린 맛을 제거한다.

3. 미나리(파채)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양파는 채썬 후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빼준다.

5. 소라가 익으면 살을 발라내고 내장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6. 볼에 소라와 미나리(파채), 양파를 넣은 후 초고추장과 통깨를 넣고 잘 버무려주면 완성!


자, 지금까지 기운 철철 넘치게 해줄 4월 제철음식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럼 소개한 레시피를 참고하여 두릅, 참다랑어, 소라 마음껏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