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산스토리

[아산 가볼만한 곳] 아산 4월 전시 소식! ‘온양민속박물관과 최정화가 함께하는 옆’ 특별전


봄바람 살랑이는 4월은 문화생활에 나서기 제격인데요. 온양민속박물관은 봄을 맞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독특한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아산을 찾아온 4월의 반가운 전시, ‘온양민속박물관 최정화가 함께하는 옆’ 특별전을 스토리텔러를 대표해 다녀왔습니다!

  

 

온양민속박물관과 최정화 작가가 공동으로 기획한 ‘온양민속박물관 최정화가 함께하는 옆’ 특별전은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에서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아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은 약 1만여점의 플라스틱이 활용되어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데요. 평범했던 플라스틱이 최정화 작가의 손을 만나 어떻게 변신했을지 함께 볼까요?

   

 

버려진 플라스틱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한변신! 평소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있을만한 플라스틱이 알록달록 멋있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인데요. ‘쓰레기가 작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단번에 풀렸습니다.

 

 

이날 많은 아산 시민들이 최정화 작가의 작품을 보러 온양민속박물관을 찾았는데요. 가정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일상용품들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모습에 신기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플라스틱을 활용한 작품뿐만 아니라 1950년대부터 아산시에서 3대째 거주 중인 이광수 댁의 살림살이를 활용한 전시품도 선보였는데요. 혼수품 자개장, 책상, 선반, 화장대, 유리그릇, 컵, 바둑판, 문짝 등의 소품을 활용해 60여년간의 삶의 역사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최정화 작가는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주변 ‘옆’의 의미를 짚어보길 바라는 마음을 이번 전시에 담았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소재를 활용한 작품으로 그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최정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날 온양민속박물관의 총체적인 관리를 맡고 있는 신탁근 고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신탁근 고문/ 온양민속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과 최정화작가가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아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통의 의미를 담았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관람객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해설사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바랍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양민속박물관과 최정화가 함께하는 옆’ 특별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산시 4월 전시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온양민속박물관 찾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