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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아산 가볼만한 곳] 아산의 명산, 광덕산으로 봄산행 떠나요!


살기 좋은 도시 아산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산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아산에서 가장 높은 산인 광덕산을 소개합니다. 다가오는 봄,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광덕산으로 봄산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아산 광덕산에서 느낄 수 있는 멋진 일출 경관부터 봄철 등산 시 유의점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멋진 일출 경관을 자랑하는 아산시 광덕산!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의 경계에 있는 광덕산은 높이 699m로 돌이 없는 완만한 등산코스를 자랑하는 전국에서도 명산으로 손 꼽힙니다. 예로부터 광덕산은 산이 크고 넉넉해 덕이 있는 산이라고 불려졌는데요. 아산의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징조가 있으면 산이 슬피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광덕산을 오르는 코스는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1코스는 광덕사주차장에서 시작, 광덕산(헬기장)까지 총 2.4km로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2코스는 광덕산주차장에서 안산, 장군바위를 지나 광덕산 정상에 도착하는 경로며, 3코스는 광덕산주차장에서 시작, 김부용묘소, 장군바위를 지나 광덕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경로입니다. 마지막 코스는 아산시 송악면 강단리에서 광덕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니다!

광덕산에는 신라 흥덕왕 7년(832)에 지어진 광덕사와,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아 등산을 하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봄이 성큼 찾아온 3월, 주말을 활용해 광덕산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코스로 한 시간이 조금 넘게 등반을 하다보면 이렇게 아산시의 많은 산들이 내려다보이는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699m에 달하는 광덕산 정상은 높은 해발 고도로 멀리있는 마을도 작은 점처럼 느껴지는데요. 정상을 밟은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광경이겠죠?

  

 

광덕산 정상에 도착! 정상에 오르자 때마침 일출이 시작되었는데요. 산등성이 너머로 솟아 오르는 일출이 선물하는 장관에 등산객 모두 절로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광덕산 정상에는 표지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가 뜨자 하늘은 빠르게 밝아졌는데요. 햇살에 구름이 걷히자 산 속에 녹지 않은 눈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월 끝자락에 만나는 눈덮인 산은 장관이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할 수 없었는데요. 호기롭게 우뚝 선 광덕산 정상에서 산들을 내려다보면서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면 스트레스와 고민 거리가 사리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산행, 주의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등산은 심폐기능 향상과 무릎, 허리 등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인만큼 체력을 다지기 위한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이면 광덕산을 찾는 산행객들로 가득한데요. 본격적인 산행에 나서기 전, 안전한 등산을 위한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는 것이 좋겠죠?

  


봄은 그동안 굳거나 얼었던 땅이 녹는 시기이므로 낙석과 낭떠러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산하는 것은 금물! 날씨가 따뜻하더라도 산 속의 온도는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땀을 잘 흡수하고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하는 것 명심하세요!

  

 

광덕산과 같이 높은 산을 오를 때는 무리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등산 중 흉통이 오면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휴식을 취하는 자세는 배낭을 내려놓고 신발을 벗고, 허리띠 등도 느슨하게 한 뒤 나무 등에 기대앉으면 됩니다.

등산은 많은 칼로리를 요구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영양가 높은 간식을 준비해 수시로 섭취하면서 칼로리 보충을 해야 합니다. 비스킷, 초콜릿, 사탕 등이 적당하며 방울토마토와 오이는 등산 시 갈증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는 광덕산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광덕산 소개와 함께 제공한 안전한 산행 방법을 숙지해 건강한 등산을 즐겨보세요. 다가오는 봄, 광덕산 봄산행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