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하면 입구부터 향긋한 커피 향이 코 끝을 맴돕니다.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바리스타 과정을 수강하고 직접 유스카페(Youth Cafe)를 운영해보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리스타의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나는 바리스타다!>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국영수보다 재미있는 커피 수업! 커피학 개론
커피의 맛은 원산지나 로스팅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커피의 종류는 물론 커피 콩을 볶는 방법까지 모두 익혀야 하기 때문에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과정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은 가장 먼저 <커피의 역사>, <로스팅 이해>, <에스프레소 이해>를 배우게 되는데요. 이 과목들은 진정한 커피 전문가가 되기 위해 꼭 들어야 하는 ‘커피학 개론’이랍니다.
[출처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갤러리]
■ 직접 갈아보고, 내려보고, 마셔보자!
이론 공부를 마쳤다면 향긋한 커피를 내리는 실전 수업에 참여해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커피 한 잔의 맛을 상상하며 설렘을 안고 수업에 참가해서 핸드 드립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을 함께 해냅니다. 선생님의 1:1 코치 아래 학생들은 커피를 여과하고 추출하는 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이론에서 벗어나 만들고 마시는 재미까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수업입니다.
[출처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갤러리]
우리가 떠올리는 바리스타의 모습에서 달콤한 라떼 속 우유 스티밍을 만드는 장면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뽀글뽀글 올라오는 우유의 하얀 거품으로 카푸치노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핸드 드립, 에스프레소, 스티밍, 카푸치노 실습까지 마친 후에는 바리스타로서의 자세를 익히고 시연도 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갤러리]
■ 바리스타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서다! 유스카페 운영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바리스타 과정이 끝나고 청소년들에게 직접 유스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제빵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센터를 찾는 시민을 위해 커피와 다과를 만들고 판매까지 척척 해내게 되는데요. ‘예비 바리스타’들은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이 내 손으로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꿈을 쑥쑥 키우게 됩니다. 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지날 땐 유스카페에 들러보세요. 학생들이 향긋한 꿈을 안고 갓 내린 커피 향이 여러분을 기다릴 테니까요.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찾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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