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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아산 신창초등학교 앞 지하도에 아름다운 벚꽃이 피어났어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하는 신창면 환경 개선 프로젝트, 벽화 그리기 현장을 소개합니다

 


삼행시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이유리 인사드립니다. 거리에 눈처럼 아름답게 흩날리던 벚꽃들도 이제는 거의 떨어지고 따스한 봄 햇살이 여름을 재촉하는 계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요? 저는 우선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기를 바라고, 그다음으로는 타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요.

지난 4월 22일, 타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직접 실천하는 분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입니다! 지금부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신창면 굴다리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현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 하는 신창면 벽화 그리기! 다문화 프로젝트 환경 개선 프로그램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4월 22일 토요일과 23일 일요일 양일에 걸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아산시 신창면 신창초등학교 가는 길에 있는 굴다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신창초등학교 굴다리 주변에는 원룸이 많고, 다문화 가족들도 많이 거주하는데요. 환경 정화가 되지 않은 어둡고 칙칙한 우범지역이고, 실제로 범죄율도 높아 많은 이들이 불안해했다고 합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등하교 하는 길이라 지역 사회의 걱정이 컸는데요.

이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신창면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문화 프로젝트, 환경 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다국어 로고젝터, 횡단보도 앞 노란 발자국 부착과 지하도의 벽화 그리기 활동이 환경 개선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입니다.

 

※ 관련 링크: 신창면의 안전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맡겨주세요! 신창면 다문화 프로젝트의 첫걸음, 환경 개선 프로그램 (신창초등학교 노란 발자국, 다국어 로고젝터)

 

신창면 읍내리 지하도에 벽화를 그리기 전, 신창면사무소 직원분들께서 미리 쓰레기를 줍고 먼지도 제거하며 주변 정리를 해주셨는데요. 이와 더불어 신창면 면장님과 동장님, 이장님들이 오셔서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먼저 벽화 도색 전후 비교 사진부터 살펴볼까요? 낙후하고 어두웠던 지하도가 예쁜 벽화로 밝게 단장한 모습입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과 가족들 약 60여 명이 함께 했는데요.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범죄를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 기법)의 목적으로 매년 2회가량 아산시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벽화 봉사활동

 


놀라운 점은 벽화 디자인, 재료 준비, 채색 작업 그리고 뒷정리까지 모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과 가족들의 힘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현장을 직접 보기 전에는 전문 업체가 디자인과 재료 준비를 전담하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도와주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림을 잘 그리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과 미술 교사이신 임직원 가족이 재능 기부로 스케치와 채색에 큰 도움을 주고, 다른 분들은 밑그림 작업과 페인트, 도구 준비 그리고 간간이 주변 정리까지 도맡아 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인의 도움 없이 오로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과 가족들의 힘으로만 진행된다는 점이 참 놀라웠습니다.

 


모두 잠시도 쉬지 않고 힘을 합쳐 어려운 작업을 척척 해 나갔는데요. 전체적 흐름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보니 이분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일 년에 2회, 지금까지 20회 이상 아산시 구석구석에 벽화를 그려오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 오는 진정한 봉사인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중 대다수가 교대 근무자라고 합니다. 6일 근무에 야간 근무까지 있지만, 봉사를 위해 휴무일까지 반납하고 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지하도 반대쪽에서는 노란색 바탕에 밑그림 그리기 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차분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여성 자원봉사자 분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이민희 님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제조기술 1그룹

“입사한 이후로 조금씩 기부를 하거나 회사에서 조별로 모여 하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와서 봉사한 지는 3~4년 정도 되었네요. 배방에서도 벽화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벽화를 그린 곳을 지나면서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고, 다른 봉사활동보다 더 기분이 좋습니다.”

 


또한 반대쪽에서는 두 여성분이 음악을 들으며 흥겹게 예쁜 꽃 그림을 그리고 계셨는데요.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한 번 여쭈어보았습니다.

 


한년재 님, 장지희 님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제조기술 1그룹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나서 처음에는 그림을 못 그리니까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나와서 봉사활동을 해보니까 보람차고, 사람들이 많이 볼 것을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봉사활동은 신청자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데 저는 월 1회 정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나와봤는데 진작부터 다닐 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어요.”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하여 오후4시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작업이었는데요. 오랜 시간 작업을 해야 했음에도 누구 하나 인상을 찌푸리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작업에 임했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씩 끝까지 완성해 내는 모습에 저는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무언가를 이뤄내고자 하는 마음이 모이면 이렇게 큰일도 해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벽화를 그리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이 그려낸 밝고 예쁜 벽화를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저절로 힐링 되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어두운 지하도를 밝게 꽃피워낸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이젠 신창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지하도를 지나갈 때 두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신창면 맞춤형 다문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다문화 가족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노력한다고 하니,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아름다운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