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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장마철에는 햇빛도 없고, 습도도 높아 우리의 건강이 위험하다? 장마철에 걸리기 쉬운 질환 3가지 미리 알고 예방하자!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싶을 정도로 내리는 비! 바로 장마철의 익숙한 풍경인데요. 장마철에는 우비, 장화와 같은 방수용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챙기는 것이 우선입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땀이 잘 마르지 않고, 체온조절이 어려운데요. 그렇기 때문에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도 낮아진답니다. 그러면 장마철 특별히 조심해야 할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연이은 우중중한 날씨, 가장 쉽게 나타나는 질병은 바로 우울증!

 


장마철에 가장 쉽게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우울증입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빈도가 적어지면서, 우리의 정서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기 때문인데요. 가을, 겨울에도 흔히 겪게 되는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우울증은 전형적인 우울증과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탄수화물과 고칼로리 음식이 당기고, 계속해서 졸린 상태가 되는데요. 그래서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있거나 고칼로리 음식만을 끊임없이 먹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여 활동량을 늘려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 습도가 높은 날씨로 세균번식이 활발한 장마철, 식중독을 조심하라!

 

장마철의 고온 다습한 날씨는 세균이 번식하기에 딱 좋은 날씨! 그래서 음식이 잘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반 음식은 75℃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다 남은 음식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채소와 고기는 꼭 따로 분류하여 보관해주세요. 혹시라도 상한 음식을 먹어 의심이 되는 상황에서 설사가 사흘이상 계속되거나, 고열이 있거나, 혈변을 보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찾아가길 바랍니다.

 

 

■ 80%이상의 높은 습도로 생기는 호흡기 질환!

 


습도가 80% 이상까지 올라가는 장마철에는 천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도 쉬운데요. 높은 습도 인해 생기는 곰팡이와 집 먼지 진드기가 기침이나 콧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곰팡이, 진드기는 다습한 밀폐된 공간에서 쉽게 증식을 하는데요. 따라서 장마철에 후덥지근하다고 에어컨만 틀기 보다는 창문을 열어 틈틈이 환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제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지금까지 장마철 걸리기 쉬운 질환 3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마철 건강관리에 유념하시어, 건강하게 장마철을 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