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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미세먼지 예방법! 미세먼지로부터 효과적으로 내 몸을 지켜주는 음식들(더덕, 미나리, 녹차)



한파에 이어 연일 미세먼지의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이런 때에는 자칫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음식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을까요? 2월 제철음식을 포함하여 미세먼지 잡는 슈퍼푸드를 소개합니다!

 


■ 인삼에도 있는 사포닌 성분으로 폐를 보호하는 2월 제철음식 더덕!



대표적인 2월 제철음식인 더덕은 미세먼지에 대항하기 좋은 음식입니다. 바로 인삼에도 들어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더덕은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돼 지금 같은 시기에 딱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는 더덕은 간단하게 밑반찬으로 참 좋은데요. 오늘 저녁에는 쌉싸름하니 입맛을 돋우어주는 더덕무침에 밥 한 공기 어떠세요? 참고로 좋은 더덕은 향이 진하고, 주름이 깊지 않으며 잔가지가 많다고 하니 더덕 고를 때 꼭 참고하세요!

 


[더덕무침 만들기]
재료: 더덕 150g, 고춧가루 2g, (양념장)고추장 10g, 식초 10g, 설탕 6g, 마늘 6g, 소금 6g, 대파 5g, 깨 3g


1.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씻어 건져서 물기를 뺀다.
2. 양념재료들을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더덕은 방망이로 적당히 두들겨 찢어준다.
4. 넓은 그릇에 더덕을 담고, 고춧가루를 넣고 주물러서 붉은색을 낸다.
5. 양념을 넣고 무쳐준다.

 


■ 해독작용에 탁월한 봄의 대표 채소, 미나리

 


듣기만해도 싱그러운 봄을 떠오르게 하는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입니다. 미나리를 섭취하면 우리 몸의 혈액을 맑게 해주고 독소 배출을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특히 미세먼지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배출해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나리를 영양소 손실 없이 먹기 위해서는 생으로 즙을 내어 마시거나, 미나리 무침과 같은 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요. 영양소 파괴 없이 미나리를 섭취하기 위한 초간단 미나리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미나리무침 만들기]
재료: 미나리, 다진파, 다진마늘, 국간장 1스푼, 깨


1. 미나리의 잎과 줄기를 분리한다.
2. 손질한 미나리 줄기부분을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3. 끓는 물에 미나리를 약 30초간 데친다.
4. 미나리의 물기를 제거한 후, 다진파와 다진마늘, 국간장과 깨를 순서대로 넣어준다.
5. 재료들과 미나리를 버무리면 상큼한 미나리무침 완성

 


■ 몸에 무해한 중금속들을 배출해주는 녹차 한 잔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코와 입을 통해 중금속물질이 들어와 폐에 쌓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녹차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항산화성분 탄닌이 몸 속의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몸의 순환도 돕고 발암물질 억제에도 효과적이라 자주 마셔주면 좋겠죠? 한편, 탄닌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식사 후 30분~1시간 뒤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보호해주는 음식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음식뿐 아니라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물’ 또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 내어 배출해주기 때문이죠. 기관지 점막의 습도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미세먼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입맛을 살려주는 2월 제철음식부터 차 한잔의 마무리까지~ 우리의 호흡기를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음식의 섭취와 더불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미세먼지의 위협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