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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탕정 지중해 마을에 은빛 청춘들의 실버스킹이 떴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 수강생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실버스킹이 9월 28일 아산시 지중해 마을 정문에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배운 결실을 나누기 위해 기획, 공연하였습니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실버스킹에서는 오카리나, 아코디언, 색소폰, 장구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었고, 종이접기 전시 및 체험도 할 수 있는 체험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파란 나무들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노랑 빨강 옷으로 갈아입고 가을을 기다리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 계절에 아산시 어르신들이 만들어가는 배움과 나눔 이야기, 은빛 청춘을 더 빛내준 실버스킹! 탕정 지중해 마을에선 어땠는지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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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열대야를 피하기 좋은 아산 신정호에서 들려온 음악소리! 영화 하모니만큼의 감동을 남겼던 <실버스킹: Sil-Vusking> 무대

이번 실버스킹 (SIL-Vusking)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더 멋들어지게 볼 수 있는 탕정 지중해 마을에서 열렸습니다.

가장 첫 순서는 오카리나 연주였습니다.

<오카리나 초급반> 어르신들의 오카리나 연주는 <홀로아리랑>, <섬집아기>, <만남>이었습니다. 오카리나는 이탈리아 말로 거위의 머리라는 뜻인데 거위의 머리를 닮은 생김새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어르신들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이 연주하는 <섬집아기> 공연을 감상해보실까요?


오카리나 연주가 끝나고 <금빛 아코디언> 반의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사님의 색소폰 연주고, 곧이어 아코디언과 색소폰의 <행복이란>, <오빠 생각>, <불어라 열풍>, <안동역에서>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강사님의 리드 연주에 어르신들의 연주가 따라 이어지면서 아코디언과 색소폰의 하모니가 너무나 듣기 좋았습니다. 흥겨운 연주에 맞춰 춤을 추는 어르신도 있었는데요^^ 연주자와 관람객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기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장구 난타>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진도아리랑>, <따르릉> 이 세 곡으로 진행된 공연은 앞선 공연들과 달리 ‘난타’라는 성격이 두드러지게 신명나는 연주가 주를 이뤘습니다.

장구라는 악기의 이름으로 흔히 연상되는 사물놀이 같은 구성진 노래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흘러나온 반주에 몸이 절로 들썩였답니다^^ 한 번 같이 감상해 보실까요?



신나게 즐기는 관중이 보이시나요? 관중석 뒤편에서는 <종이접기 작품 전시와 팽이 만들기>가 한창이었습니다. 공연도 즐기고 종이접기 반 어르신들의 작품도 감상하면서, 동시에 팽이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가요~ 어르신들의 종이접기 실력 또한 굉장하죠?

직접 팽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셨는데요^^ 이어서 오늘 멋진 연주를 보여주신 이광수 어르신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오카리나 중급 반장 이광수 어르신>

“오카리나 수업을 들으면서 늦은 나이에 악기를 배운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악기를 배우고 연주한다는 것에 대한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어르신 또한 늦은 나이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도전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실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공연까지 이루어지고 복지관이 아닌 순천향대학교, 탕정 지중해마을 등 새로운 공간에서 공연하고 다양한 세대와 공연으로써 소통한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배우고 노력해서 만든 멋진 무대였는데요! 이번 실버스킹은 10월 22일 은행나무 길에서 14시에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멋진 무대를 관람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은빛 청춘, 실버스킹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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