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지역 내의 다양한 물놀이장을 소개해요

매일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 때문에 당장이라도 시원한 물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네요. 아이들 방학을 맞이한 요즘,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시원한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주변에 다양한 물놀이장이 개장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나 반가웠는지요! 이번에는 천안아산 지역 내에 물놀이하러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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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산) 아산 신정호 물놀이장
충남 아산시 방축동 393-3

_ 운영 : 7월 13일 ~ 8월 25일까지 운영 
_ 시간 : 오전 10시 ~ 17:00
_ 휴무 : 매주 월요일 휴무
※ 수영복 필수 (면티 안됨), 수영모자 필수(캡 모자가능) , 아쿠아슈즈, 샌들, 슬리퍼 가능 외부음식반입금지

여름이 되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 <아산 신정호 물놀이장>입니다. 이곳은 작년에 열심히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고 들어서 올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개장 첫날에는 무료로 운영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36개월 미안인 아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작년에 비해 다소 오른 편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4천 원 입장료에 이 정도 시설이라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아산 신정호 물놀이장>은 외부 음식물이 일체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이나 음료수 정도만 반입이 가능하니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구 옆 쪽에 보관하는 곳이 있으니 퇴장하실 때 챙겨 가시면 됩니다.

TIP. 수영장 밖으로 텐트를 설치하세요
수영장 안쪽에 자리를 잡으시면 음식물 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매표소가 있는 밖의 매점으로 나와 음식을 섭취하고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차라리 수영장 밖으로 텐트를 설치하신다면 편하게 내 텐트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입장 후에도 손등에 도장을 찍으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 놀 다 갈 경우에는 수영장 밖에 텐트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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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산) 아산 충무풀장 훼미리랜드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충무로 547

_ 운영 : 7~  8월  운영  
_ 시간 : 오전 09:30~17:00 선착순 입장 
_ 문의 : 041-544-2155 
※ 수영복 필수 (면티 안됨), 수영모자 필수(캡 모자가능) 외부음식반입 가능

저희 아이가 얼마 전에 유치원에서 <훼미리 충무풀장>으로 소풍을 간 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다녀온 사진을 보니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었습니다. 이곳 <훼미리 충무풀장>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아침 일찍 서둘러 가도 줄이 길에 늘어서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곳의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24개월 이상 소인은 11,100원입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다른 곳보다는 입장료가 비싼 편에 속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훼미리 충무풀장>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꼭 천막 밑이 아니고 아무 곳이나 앉아도 그늘이라 저처럼 햇빛 알레르기 있는 사람에게는 햇빛을 피하며 놀기 딱 좋겠더라고요.

배방에서 오신 정다경 님은 평소에도 <훼미리 충무풀장>을 자주 찾으신다고 하셨는데요.  “유아 풀이 따로 되어있어서 어린아이와 함께 가기 좋았고,  가스렌지 대여와 매점에 불판, 과자, 아이스커피 등 왠만한 물품들은  다 되어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계곡의  바가지 심한 자릿세와 굳이 비싼 백숙을 안 먹어도 되고 음식 반입 되어서 좋았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외부음식이 반입 가능함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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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안) 천안 종합운동장 물놀이장 & 도솔공원
▷ 종합운동장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208 종합운동장 (041-529-5050)
▷ 도솔광장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3-1 (041-529-5049)

_ 운영 : 7월 20일~  8월 18일  운영   
_ 시간 : 오전 10시  ~ 16: 45  선착순 입장  
_ 문의 : 041-544-2155  
※ 수영복 필수, 반팔 상하의 착용 수영모자 필수(캡 모자가능) 외부음식반입 불가능(매점 자체운영)

천안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물놀이장을 소개합니다. 천안종합운동장과 도솔광장에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유아 만 3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시간표에 맞춰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A타임,  B타임,  C타임 각 타임별로 600명의 인원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매시 정각부터 45분까지 이용 가능하고, 45분부터 정각까지 15분 동안 물 정화를 위해 휴식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천안 도솔공원과 종합운동장이 위와 같은 시간표로 똑같이 운영하고 있고, 타임별로 인원체크를 인한 숫자와 띠 색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종합운동장은 다양한 풀장이 있기 때문에 600명이라는 인원을 수용하고도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풀장 쪽은 아이들이 뜨거운 햇빛에 노출됨을 방지하기 위해 차광막까지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더 재밌게 놀 수 있을 듯합니다. 거센 파도가 있는 유수풀을 이용할 경우에는 꼭 구명조끼를 입어야 합니다. 물놀이장에서는 수영복이나 반팔 상의를 착용해야 하고 모자 착용도 필수입니다. 외부 음식은 반입이 되지 않지만 자체 매점을 운영하고 있고, 이 곳에서 구명조끼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안전요원분들께서 수시로 청소를 하고 다니셔서 더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주말에 왔다가 선착순에 들지 못해 다시 돌아간 김주희 님은 평일에 재방문을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 선착순에 들지 못해 아이가 매우 아쉬워하여 대부분의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개학을 맞이한 평일에 맞춰 아이와 다시 평일에 방문하니 선착순 안에 들었고, 인원이 많지 않아 다음 타임까지 연이어 물놀이를 하여 아이가 많이 좋아했다고 하셨습니다.

 위 내용은 천안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합운동장 물놀이장과 도솔공원 물놀이장의 주의 사항 및 안내사항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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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산) 도고파라다이스
충남 아산시 선장면 신성리 180-1

_ 운영 : 상시운영   
_ 시간 : 실내  09:00 - 21:00 실외 10:00 - 21:00   
_ 문의 : 041-537-7100  
※ 수영복 필수(대여가능) 수영모자 필수(캡 모자가능) 외부음식반입 불가능(아기이유식제외)

무난하게 많이 찾으시는 <아산 파라다이스 도고온천>이에요. 아무래도 자체적으로 점검을 까다롭게 하는 곳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곳들과 비교하자면 당연히 가격이 높은 편이나 그만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음식물 반입은 엄격한 편으로 이유식과 환자식은 제외하고 반입이 절대 불가입니다. 또한 입장료는 일반 현장 구매도 방법이지만 온라인, 쇼셜커머스, 기업 특판, 이용권, 상품권 등으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입장 제한을 두지 않고 오시는 순서대로 선착순 입장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연휴, 주말, 공휴일 등 특정일자에는 이용 인원이 많아 입장 지연 등 제한이 있기도 하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천안에서 오신 유민지 님은, “딸 연주가 물놀이를 가장 좋아해서 평소에도 물놀이장을 많이 찾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가격대는 있지만 아산 파라다이스 도고온천을 자주 찾는 이유는 아이들 전용 놀이터 풀장이 있어서 좋고 따뜻한 온천탕도 이용할 수 있어 추울 때 들어가 있으면 너무 좋았다”라고 하셨어요. 또한 “아이들 성별이 여아라 엄마가 씻겨야 하는데 짐 챙기고  아이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데 파라다이스 도고온천 샤워장에는 바디워시, 샴푸, 타월 , 수건 등이 비치되어 있어 너무 편해 자주 찾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꾸준히 이용 객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천안아산 지역 주변에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 덕분에 조금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듯합니다. 제가 골라본 천안아산 지역 내의 대표 물놀이장도 있지만, 더 다양한 물놀이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정보가 여러분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끽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놀이도 좋고, 근처 산의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집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며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서 물놀이하는 것이 시원한 여름을 더 알차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남은 방학기간 동안 열심히 물놀이하러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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