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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여름철 식중독, 감염병 예방! 올바른 손 씻기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무더운 날씨 탓에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여름철, 식중독부터 수족구병까지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각종 감염병으로 전국이 비상입니다. 이런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손 씻기입니다. 손만 깨끗이 씻어도 여름철 감염병의 50~70%는 예방 가능하며, 비누를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따라 씻는다면 무려 세균의 99.8%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여름철 감염병을 무찔러줄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해 함께 배워볼까요?

 


손 씻기가 왜 중요한가요?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이 들 때까지 여러분의 손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아시나요? 하루에도 수십 번 휴대폰을 만지고 지하철과 버스의 손잡이를 잡으며 머리를 긁적이거나 타자기를 두드리는 등, 손은 한시도 쉴 새가 없는데요.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손은 모든 표면에 직접 접촉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침입하기보다 바이러스가 묻은 손이나 눈, 코, 입과 접촉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염되고 있는데요. 음식물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 손 씻기를 소홀히 한다면 감기, 조류독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A형간염, 신종플루 등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질병 외에도 눈병, 콜레라와 같은 전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은 언제 씻는 것이 좋은가요?


대소변을 본 후, 외출에서 돌아온 직후, 식사를 하기 전 손 씻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외에도 오래된 책과 돈에는 복통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와 쉬겔라 등 식중독 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어 주어야 합니다.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날 음식과 씻지 않은 과일 및 야채인데요.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내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IT기기의 점검도 필수!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등에는 엄청난 양의 박테리아가 득실득실하니 지속적으로 세척해주고 사용한 후에는 손 씻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올바르게 씻는 법이 궁금해요


손을 씻는데도 요령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씻는다면 남아 있는 세균의 약 99.8%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이때 항균 성분이 포함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한다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먼저,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과 팔목까지 꼼꼼하게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면 되는데요. 손가락 끝과 손가락 사이 등 지나치기 쉬운 부위도 놓치지 않고 닦아줘야 합니다.



고형비누의 경우 젖은 상태에서 쉽게 오염되니 물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공중 화장실에 비누가 없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흐르는 물만으로도 손을 씻어 주세요. 물로만 깨끗이 닦아도 세균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답니다.

손을 다 닦으면 일회용 종이 타월이나 건조기를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놓쳐선 안 되는 포인트인데요.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수건은 균을 옮기기 쉬우니 반드시 일회용 타월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에서는 이달부터 건강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산시청 및 아산시보건소에서도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의 올바른 손 씻기 운동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노인 급식시설 10개소에 ‘식중독지수 알림이 전광판’을 설치하고 식중독 3대원칙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 인형극을 개최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그 중요성을 율동과 노래에 담아 전달하고 있답니다.


보기에는 쉬워도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올바른 손 씻기인데요. 건강을 위한 3가지 약속(자주 씻어요, 올바르게 씻어요, 깨끗하게 씻어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통해 5늘부터 365일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