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온양온천역 앞 광장이 떠들썩했습니다. 바로 스토리텔링 댄스뮤직 페스티벌, 제5회 아산 청년 문화축제 <아울 페스티벌>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그 신나는 현장을 제가 다녀왔습니다! 아산에서 즐기는 뮤직 페스티벌, <아울 페스티벌>의 이모저모, 함께 살펴볼까요?
■ 하우스 뮤직부터 다양한 체험 활동까지! 아산의 시조 수리부엉이와 함께 즐기는 아울 페스티벌!
아울 페스티벌은 벌써 5년째 아산에서 열리고 있는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아울 페스티벌에서는 음악과 다양한 체험 활동,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울 페스티벌은 하우스 뮤직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하우스 뮤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신나게 즐기실 수 있는데요. 하우스 뮤직이란 4/4 박자를 기본으로 한 소울풍의 사운드가 최신 테크놀로지와의 융합을 통해 생겨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입니다. 그래서 서울, 부산, 인천 등 다양한 지역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아울 페스티벌을 즐기러 아산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아울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수리부엉이 캐릭터를 활용한 나노 블록과 페이퍼 토이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죠! 셀 수 없이 많은 수리부엉이 캐릭터 상품들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답니다.
■ 아울 페스티벌이 만든 아산시 고유의 스토리, ‘아울란드(Owland)’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울 페스티벌에는 독특한 매력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아산 고유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여 즐기도록 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라는 점입니다! 아울 페스티벌의 모티브는 아산의 시조(市鳥)인 수리부엉이인데요. 아울 페스티벌의 주최인 사회적 기업 ‘자이엔트’는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아울란드(Owland)’라는 자체적인 스토리를 고안하여 아산 고유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를 지닌 아울란드 스토리는 지난 아울 페스티벌에서 티저 형식으로 살짝 공개된 데 이어, 이번 페스티벌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되었는데요. 아울란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체험 활동을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아울 페스티벌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요. 마침 시험이 끝나고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한울고 학생도 많이 보였습니다. 손자와 함께 아울 페스티벌을 찾아온 김인수 님은 “아산에서는 이런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데 아울 페스티벌 덕분에 손자가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함께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무척 좋다.”고 전했습니다. 손자 김지우 군 역시 아울 페스티벌의 자체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거들었습니다.
아울 페스티벌은 벌써 5년째, 아산 시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지금처럼 한 곳에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산의 여러 명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이 주최 측의 목표라고 하는데요. 아산의 시조인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하여, 아산시 고유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아울 페스티벌! 아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아울 페스티벌의 명성이 널리 퍼져, 아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