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마다 핀 봄꽃을 따라 놀러 가고 싶은 주말!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려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고민이라면, 호서대학교에서 열리는 ‘신흥우 초대전’은 어떤가요?
이번 호서대학교 ‘신흥우 초대전’에서는 현재 한국미술계에서 인기작가로 손꼽히고 있는 신흥우 작가의 작품 31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봄나들이도 즐기며 예술도 함께 음미하는 시간, ‘신흥우 초대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4월 문화가 있는 날 맞이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 ‘신흥우 초대전’
아산시 배방읍 호서로 79번길 20에 위치한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매월 미술전시, 음악회, 작가 초청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호서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아산시의 문화콘텐츠 요구를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답니다.
이번 기획전시 ‘신흥우 초대전’은 2016년 4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 갤러리(학술정보관 6F)에서 진행됩니다.
‘신흥우 초대전’은 평일 10시부터 19시, 주말은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는데요. 호서대학교 학생들 이외에 아산 시민 분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주저 말고 방문해보세요.
신흥우 작가는 프랑스 파리8대학 조형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해왔는데요. 본인이 유학시절 경험한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체험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흔한 일상을 그의 작품으로 담아왔다고 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가 일상을 풀어내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데요. 지금 보이는 ‘신나는 도시풍경’은 화려한 도시 속에서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합니다. 주변에서 마주하는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가 화려한 색채와 서사적 구조로 화면에 거대한 시각적 볼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작품이지요.
■ 이번 주말 아산 봄 데이트 코스는? 호서대학교 ‘신흥우 초대전’으로!
신흥우 작가 작품들의 톡톡 튀는 색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드는데요. 이번 기획전은 ‘작가와의 만남’과 ‘큐레이터 작품 해설’, ‘해설이 있는 음악’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있다고 하니 관람 시 참고하세요.
갤러리 옆에는 갤러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쉼터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를 즐기고 난 뒤, 도란도란 함께 앉아서 전시얘기도 하고 일상의 담소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딱이겠네요. 스토리텔러가 방문한 날도 역시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흥우 초대전’을 관람한 호서대학교 학생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허근화 학생 /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학교에서 매월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챙겨서 보러 오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전공인 미술과 연관이 있는 ‘신흥우 초대전’이 열린다고 하여 갤러리가 열리자마자 찾아왔습니다. 학교가 지방에 있어서 문화 컨텐츠를 많이 접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매월 좋은 컨텐츠들을 교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호서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신흥우 초대전’은 아산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본교생이 아니어도 꼭 방문해서 문화 컨텐츠를 즐기기를 추천합니다!”
이어서 이번 ‘신흥우 초대전’을 기획한 곽윤정 과장 역시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 6층 갤러리는 매월 다른 컨셉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갤러리를 통해 학생들과 아산시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봄맞이 산책도 하고 예술도 음미할 수 있는 ‘신흥우 초대전’에 가보는 것은 어떤가요? 이와 더불어 호서대학교에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갤러리가 열린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 찾아가는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