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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토리

연말, 신년, 새해맞이 계획 정하셨나요? 올겨울 2019년 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아산, 천안 인근 충남 일출명소 4선!

충남 일출

천안 인근 일출 장소

충남 일출 명소 추천

천안 일출 명소


어느덧 12월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분이 연말과 신년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12월은 크리스마스와 2018년 마지막 날이 있는 해로, 모두 휴가 혹은 송년회를 준비하기 바쁘기 마련입니다. 물론 실내에서 갖는 모임도 좋지만, 실외의 겨울 풍경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새해를 맞이해 일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9년을 앞둔12월, 일출을 보면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충남의 일출명소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추운 날에 많은 분이 찾아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겨울의 예쁜 풍경과 일출까지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을 한번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 아름다운 설경도 유명한 일출명소, <광덕산 석류봉> 

 

아산 일출 광덕산

[출처: 한국관광공사]

 

천안과 아산에서 가장 높은 산, 광덕산은 높이 699m로 높지는 않지만, 등산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천안 광덕사, 아산 강당골 위주로 등산로가 많이 있는데요. 워낙 인기 있는 산이라서 주말이면 많은 분이 찾는 산입니다. 광덕산의 설경은 정말 아름다워서, 천안 12경 중 제7경에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정상에는 주변 나무들 때문에 별다른 조망이 없지만, 광덕산 정상에서 각흘 고개 방향으로 10여 분 걸어가면 일출명소 <석류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충남

[출처: 한국관광공사]

 

눈이 왔다면 광덕산의 눈 덮인 설경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만약 눈이 없다고 해도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광덕산 석류봉에서는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품 소나무도 볼 수 있는데요. 소나무와 함께 인생샷도 남기고, 희망찬 일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계룡산, 운장산, 속리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일출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른 새벽부터 산행해야 하는데요. 겨울에는 해 뜨는 시간이 오전 7시 30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시 혹은 그 전부터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광덕산 석류봉에서 아름답고 희망찬 겨울 일출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광덕산 가는 길]

 

 

■ 해가 뜨고 지는 마을, 충남 당진 <왜목마을> 

 

왜목마을

[출처: 한국관광공사]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해가 뜨고 지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일출과 일몰을 모두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보통 해돋이라고 하면 동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 편견을 깨는 곳이 바로 이곳 왜목마을입니다. 왜목마을은 곶처럼 위로 툭 튀어나와 양쪽이 바다에 안겨있는데요. 서해 땅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땅의 모양이 가느다란 왜가리 목을 닮아 왜목마을이라고도 하고,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뜻하는 와목(臥木)에서 유래했다고도 전해집니다. 

 

왜목마을 일출

왜목마을 일몰

[출처: 한국관광공사]

 

왜목마을에서 일출과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날은 연중 180일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특히, 동지 전후 60일 동안 그 광경이 더욱 뚜렷하다고 하는데요. 2018년의 동짓날은 12월 22일로, 지금부터 1월 말까지 언제든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일출과 일몰 풍경 감상이 가능한 만큼, 1박 2일로 숙소를 잡기도 좋고, 식당을 찾기도 좋은데요. 일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 왜목마을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관련 링크: 왜목마을 관광 홈페이지

 

[당진 왜목마을 가는 길]

 

 

■ 서해의 명품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충남 태안 <안면암> 

 

안면암

안면암 일출

[출처: 한국관광공사]

 

<안면암>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있는 절입니다. 왜목마을이 곶처럼 툭 튀어나온 것처럼 안면도 또한 아래쪽으로 돌기처럼 튀어나와 있는데요. 그 덕분에 안면암은 멋진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됐습니다. 왜목마을보다 비교적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데요. 지금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관광객이 적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안면암 일출

[출처: 한국관광공사]

 

안면암에서 일출을 보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사찰 아래쪽에서 보는 방법과 계단을 올라가서 사찰 위에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찰 위는 사람이 많은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사찰 앞쪽 아래쪽에는 안면암 부교와 함께 드넓은 갯벌이 있습니다. 부교를 따라가다가 적당히 일출이 잘 보일 수 있는 위치를 자리 잡으면 되는데요. 옆쪽에는 조그마한 여우섬과 그 위에 부상탑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해가 뜨고 나면 안면암의 사찰을 둘러보고 부교를 거닐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정에는 태안 안면도로 일출 여행을 오는 것은 어떨까요? 사찰 주변에서 멋진 서해 일출 풍경을 볼 수 있는 태안 안면암이었습니다.

 

※관련 링크: 안면암 홈페이지

 

[태안 안면암 가는 길]

 

 

■ 조그마한 사찰에서 장황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는, 충남 서산 <간월암> 

 

간월암

[출처: 한국관광공사]

 

<간월암>이라는 이름은 옛날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그러나 그 이후 자연 폐사됐다가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워 간월암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보낸 어리굴젓이 진상품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매년 정월 보름날에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벌여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서산 간월암

[출처: 한국관광공사]

 

간월암 사찰은 조그마한 편입니다. 앞쪽 간월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200m도 채 가지 않아서 일출을 보기 좋은 곳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만조일 때는 물이 들어서 섬이 되는 곳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래는 뗏목으로도 접근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물길이 열려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간월암 경내의 다양한 곳에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사찰을 둘러보고 일출을 즐기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서산 간월암 가는 길]

 


동해를 가지 않아도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충남의 많은 일출명소를 함께 알아봤는데요. 새해를 맞이할 때, 연말 혹은 신년 여행으로도 정말 멋진 곳들입니다. 아직 연말 계획을 세우지 못하셨다면, 숙소 예약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위험이 있으니 하루빨리 알아보는 것이 좋을 텐데요. 알찬 계획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분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라며, 2019년 새해에는 일출과도 같은 희망찬 날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본 콘텐츠의 충남 명소 사진들은 한국관광공사 TourAPI 3.’의 사진들을 통해 구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