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추운 겨울에는 숏패딩과 롱패딩 중 뭘 입을까? 숏패딩과 롱패딩 스타일 비교! 이제는 고민하지 말자

올해는 12월이 오기 전부터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요. 늦가을부터 집 안 깊숙이 넣어두었던 겨울옷들을 꺼내게 됐습니다. 11월부터 찬바람이 들이닥치며 어느덧 사람들은 하나둘 패딩을 입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사람이 거리에서 패딩을 입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추위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패딩은 겨우내 필수 아이템인데요. 오늘은 이 패딩에 어떤 스타일이 있는지 한번 간단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누구나 흔하게 입지만 흔하지 않은 패딩 패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롱패딩 스타일링, 스포티캐주얼 스타일(sporty casual style) 

 

작년에 정말 큰 유행으로 전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 롱패딩! 모두 집에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텐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작년에 이어서 따뜻하고 실용적인 롱패딩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롱패딩은 패딩 자체의 디자인이 중요하지만,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도 있는데요. 트레이닝복에 입어도 좋고, 캐주얼한 스타일, 재킷이나 코트와 함께 댄디룩(dandy look)에 매치하는 스타일 등이 있습니다. 편안한 스타일링부터 깔끔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까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죠. 이렇듯 많고 많은 스타일 중에서 스포티캐주얼 스타일의 롱패딩 스타일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포티캐주얼 스타일(sporty casual look)은 트레이닝복이나 청바지와 같은 편안한 상, 하의에 운동화, 단화 등을 매치하고, 스포티하며 캐주얼한 아우터를 착용한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가장 기본적인 색 조합인 회색 스웨트셔츠에 중청바지를 매치했는데요. 일반적인 운동화보다는 조금 더 패셔너블한 운동화와 검정 롱패딩을 함께 스타일링 했습니다. 요즘 10~20대 남성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입는 패션이기도 한데요. 누가 입어도 어울리고 편하기까지 해서 겨울철 데일리룩으로 정말 적절합니다. 편안함과 캐주얼한 멋을 주는 스포티캐주얼 롱패딩 스타일링으로 친구와의 약속에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 숏패딩 스타일링, 캐주얼하고 스트릿한 스타일을 내고 싶다면? 

 

작년 겨울에는 롱패딩이 정말 뜨겁게 유행했다면, 올해 겨울에는 숏패딩이 빠른 기세로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여러 패션브랜드, SPA브랜드, 블로그마켓상품 등의 겨울 패딩 제품 관련 룩북과 화보를 통해서 유행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숏패딩으로 어떤 스타일링이 가능한지 한번 만나보도록 할까요? 

 

스트릿스타일(street style)의 숏패딩 스타일링은 한국에서도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마치 힙합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스타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편안함뿐만 아니라 자유와 개성을 표출하고자 하는 스타일인데요. 최근에는 TV 방송을 통해 특정 래퍼 인물들의 스타일이 힙합을 좋아하는 대중들에게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숏패딩을 이용한 스트릿스타일인데요. 검정색 숏패딩에 회색과 검은색 중간으로 톤다운 된 회색의 티셔츠, 통이 넓은 올리브 바지를 입었습니다. 여기에 셔츠를 허리에 묶고 목걸이와 액세서리를 활용해 더욱 스트릿한 멋을 만들어 냈는데요. 이런 스타일은 본인이 옷을 얼마만큼 더 루즈하게 입는지, 액세서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신발을 함께 매치했습니다. 옷과는 색이 정반대되는 형광색과 흰색으로 디자인된 신발인데요. 너무 우중충하고 어두울 수 있는 스타일링을 한층 밝게 만들어 주는 요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릿스타일링을 한 모델의 당당함이 사진에서까지 느껴지는데요. 스트릿한 숏패딩 스타일링으로 내 패션에 당당함을 한층 더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캐쥬얼한 스타일의 숏패딩 스타일링 

 

이번에는 캐주얼한 숏패딩 스타일링입니다. 꾸민 듯 안 꾸민듯한 캐주얼한 청바지와 후드티로 매치하고 올리브색의 숏패딩으로 스타일링 했습니다. 편안하고 캐주얼한 패션으로 추위까지 막고 멋도 부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스타일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격식 있는 자리에서 입기는 힘들지만, 늘 가는 곳에 갈 때는 가장 편한 스타일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청바지 색과 소재가 비슷한 캔버스화를 함께 매치해서 더욱더 깔끔한 스타일링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해당 스타일에 대한 모델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위 캔버스화의 전체적인 바디는 캔버스 원단으로 만들어졌지만, 앞코와 밑창은 고무로 만들어져 착화감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누가 보기에도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편한 캔버스화 하나를 소장하고 있다면 매일같이 신고 다니기에 정말 좋겠죠?

롱패딩과 숏패딩 스타일링은 정말 다양한데요. 오늘은 그 일부만 봤을 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에 대비해 따뜻한 아우터들을 이용한 패션에 조금 더 신경 써야만 하는데요. 따뜻함과 편안함, 그리고 개성과 멋을 모두 살려서 올겨울 모두 따뜻한 패셔니스타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