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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웃음꽃이 피었던 샌드위치와 토마토 주스를 만들기! 성모신나는일터의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


성모신나는일터에 대해서 아시나요? 이름만 들어도 매우 신날 것 같은 곳인데요. 성모신나는일터는 2005년 지적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고용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지적장애인에게 올바른 직업태도와 습관을 알려주고, 기초적인 작업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도와주고 있는 곳이죠. 다양한 직업 적응훈련과 직업재활서비스를 실시하여 지적장애인들이 보다 안정된 고용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성모신나는일터와 인연을 맺고 함께하고 있는데요. 웃음꽃이 피어나던 성모신나는일터를 소개합니다!

 

 

■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샌드위치, 토마토 주스 만들기 현장 

 


비가 오던 어느 날,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성모신나는일터에서 지적장애인의 직업•사회적응훈련을 위한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여러 회차로 나뉘어 꾸준히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제가 취재한 날에는 지적장애인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봉사자가 함께하여 샌드위치와 토마토 주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직업적응 및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성모신나는일터에서는 토마토, 감자, 양배추, 달걀, 아보카도 등 싱싱한 재료들과 함께 빵을 준비했는데요. 자원봉사자들은 프로그램을 위해 간단한 음식 준비를 사전에 마쳐놓은 상태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참여자 분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현장에 모두 들어왔습니다. 모두 자리를 잡자, 본격적으로 샌드위치와 토마토 주스 만들기가 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분들은 오랫동안 봉사를 이어와서인지 순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갔는데요. 지적장애인 분들은 봉사자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빵에 잼을 바르고, 달걀 껍질을 까는 등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였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참여자 모두 샌드위치를 멋있게 완성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많은 양을 뚝딱 완성했는데요. 완성된 샌드위치와 토마토 주스는 모두 함께 나눠 먹으며, 다정하게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노력해서 만든 음식이어서 그런지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요. 취재하던 저도 챙겨주셨죠. 즐겁게 웃으며 맛있는 샌드위치와 토마토 주스를 마시자 현장이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저도 한입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는데요. 웃음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배부른 한 끼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자원봉사자 분들과 참여자들은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쳤는데요. 정리가 끝나고 정겹게 인사를 나누며 프로그램이 종료됐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자원봉사자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혁 님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TP IT 그룹

9년 동안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도움을 준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모두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서먹하고 어색했지만, 하면 할수록 친해지고 정이 쌓여 친한 친구가 되는 것 같아요.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며 자원봉사자들도 힐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느꼈던 기분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변미화 님 /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 참여자

오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샌드위치와 토마토 주스를 직접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생각보다 음식들이 너무 맛있게 만들어져서 더 좋았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분들이 매번 꾸준히 찾아와서 말동무도 되어주고, 소통해줘서 더 편안합니다. 

 


이번 성모신나는일터에서 실시한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은 수혜자뿐 아니라 봉사자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성모신나는일터에서는 이와 같이 지적장애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분들과 성모신나는일터가 만들어갈 앞으로 이야기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저 또한 더욱 노력해서, 생생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모신나는일터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