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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아산시 로컬푸드와 EM원액 등을 한자리에! 온양온천역 아산시민 환경한마당!

 

지난 6월 14일 토요일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2014 아산시민 환경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 열린 아산시민 환경한마당은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 환경 지킴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를 진행 하였는데요.

로컬푸드 외에도 미리 준비된 37개의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하고 재밌는 환경 체험 교육과 환경 생태, 기후변화, 신재생 에너지 체험 등 수 많은 체험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어 주말 오후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많은 아산 시민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했던 아산시민 환경 한마당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



본 행사에 앞서 진행 된 로컬푸드 장터! 로컬푸드란 장거리 수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뜻하는데요. 이번 아산시민 환경한마당에서는 로컬푸드를 통해 수송 거리를 최소화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고장 농산물을 직접 판매자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아산에서 나고 자란 다양한 종류의 많은 농산물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정말 신선해 보였습니다. 직접 키운 생산자와 얼굴을 맞대고 거래하는 만큼 믿고 구매할 수 있겠죠?



이날 준비해온 농산물들을 모두 판매하신 아산시 송악 주민분을 만나 이야기보았습니다.


정영주(이하 정) : 안녕하세요. 정말 많이 파셨네요! 오늘 행사 어떻게 알고 참여하셨나요?

아산시 송악 주민(이하 박) : 네 안녕하세요. 저희가 사는 고장에 좋은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고요. 이 행사가 올해로 4번째 열리고 있는데 작년에 이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 이 농산물들 모두 집에서 직접 키우신 건가요? 정말 신선해보여요.

: 네. 완두콩이랑 양파랑 배추랑 다 저희가 재배한 농산물들이고요. 배추랑 나머지 가져왔던 농산물들은 이미 모두 팔렸어요. 이제 양파만 남았답니다. 많이 가져오진 못하고 적당히 가져왔는데, 좋은 행사이니만큼 저렴하게 팔아서 많이 팔린 것 같아요.

: 작년에도 참여하셨다고 하셨는데, 올해에 또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직접 이렇게 나와서 참여해보시니깐 어떠신가요?

: 같은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고요. 무엇보다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뜻 깊은 행사에 가족들과 가까운 주민들과 함께 이 축제를 즐기고 싶어서 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가족들과 와서 보고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교육 활동들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정말 좋습니다.

  

 

■ 버려지면 오염원인! 쌀뜨물이 EM원액으로 발효되면 정화원이 된다!



가장 긴 대기줄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모았던, EM원액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부스 현장 모습인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정화원을 만들기 위해 모여 계셨답니다. 저도 이곳에서 쌀뜨물 정화원 만드는 비법을 듣고 왔는데요! 그 비법을 여러분들께도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및 준비물 : 페트병, 쌀뜨물, EM원액, 당밀이나 흑설탕, 소금

EM원액 정화원 만드는 방법

1. 쌀뜨물을 페트병에 정반 정도 넣는다.

2. 당밀이나 흑설탕을 페트병 뚜껑으로 3~5번 넣는다.

3. 소금을 리터당 5g씩 넣는다.

4. EM원액을 넣는다.

5. 7~10일이 지난 후, 냄새가 새콤달콤하게 나고 가스의 발생이 멈추면 완성!

 

EM원액에서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줄임말의 발효미생물로 유해균들, 곰팡이들 냄새나는 균들을 없애주는 세제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정화원이랍니다. 정말 유용하고 꼭 필요한 체험 교육이었답니다.

 


■ 온양온천시장상인회, 국화 무료 나눔 행사



국화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열정 넘치시는 온양온천시장 홍보대사 주민을 만나보았습니다.



정영주(이하 정) : 안녕하세요! 국화를 나눠주고 계시네요! 어떤 의미로 국화를 나눠주시는 건가요?

홍보대사(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일 년에 한번씩 아산시민 환경한마당 행사에 참여하며 시민분들께 국화 2000포기를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이 국화는 물을 줘서 심으면 이 작은 모종이 크게 자라 가을에 상당히 예쁜 꽃을 피우게 돼요. 국화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신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색상도 노랑, 하얀, 보라, 자주 등으로 상당히 다양하답니다.

: 계속 아산시민 환경한마당을 쭉 참여하고 계시는데, 직접 참여해보시니깐 어떠신가요?

: 상당히 좋죠. 많은 분들이 국화를 가져가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니 신나고 작년에도 많은 분들이 와서 국화를 가져가셨는데, 올해도 많이 찾아주시니깐 여러 시민분들도 직접 이렇게 만나고 재미있답니다. 앞으로도 이 보람 있고 뜻 깊은 행사에 계속 쭉 참여할 예정이랍니다.


이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교육 체험 부스들이 있었는데요.



이 곳은 재활용악기와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재활용품들이 정성 어린 손길을 거쳐 멋진 악기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보니 무척 신기했습니다.



아산 녹우회에서 주최하는 재활용 꽃 만들기 부스는 많은 아산 시민들로 가득했답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머리끈과 볼펜꽃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천연비누 만들기와 환경 어린이 책 함께 읽기 부스는 아이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았답니다. 빨간색 고무 통에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하고 계신 아산 시민을 만나보았답니다.


정영주(이하 정) :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오늘 아산시민 환경한마당 행사 어떻게 알고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아산시민 : 아이들 학교 학부모님들께 정보를 얻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 아이들과 어떤 어떤 체험활동들을 하셨나요?

아산시민 : 국화도 받고, EM원액으로 정화원도 만들고, 자전거로 에너지도 만들고, 아이들 놀이 할 수 있는 체험이랑, 로컬푸드도 구매하고 정말 다양한 활동들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와서 참여하셨는데, 참여해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아산시민 : 아이들에게 알려주기보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에게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고, 제가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아서 좋았고요, 그리고 어떠한 활동이나 물건을 사용할 때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면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겠어요.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했던 아산시민 환경한마당! 올해로 4번째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앞으로도 일 년에 한 번씩 매년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 많은 아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좋은 추억 만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