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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즐거운 여름방학 꼬물꼬물~ 물고기 한지등 만들기 체험! <온양민속박물관 교육체험프로그램>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 방법! 아산시에서 주말마다 진행되는 <온양민속박물관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건 어떠세요?



<온양민속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 사립민속박물관으로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삶을 살펴 볼 수 있는 장소인데요. 이곳에서 주말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미리 사전에 예약을 하거나 당일 신청 접수를 하면 교육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진행 되며, <온양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단돈 5,000원으로 가족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답니다.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꼬물꼬물~ 물고기 한지 등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꼬물꼬물~ 한지 등 만들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인원수가 20명 내외로 정해져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도 역시 많은 아산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꼬물꼬물~ 한지 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셨답니다.



오늘 교육 프로그램의 주인공! 바로 꼬물 꼬물 움직이는 한지 등 인데요. 다양한 색깔의 귀여운 한지 등! 그럼 지금부터 만들어 볼까요?



한지 등 만들기를 위해 한지 등의 본체와 그 겉면을 꾸며줄 예쁜 한지 색지를 준비합니다. 한지는 우리나라 전래 종이로 나무의 껍질을 한국 고유의 기법으로 만든 독특한 종이 인데요. 한지의 질긴 특성 때문에 여러 겹으로 접으면 매우 단단해져 옛날부터 유용하게 사용되었답니다. 우리 조상들은 한지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추운 겨울에는 한기를 막기 위해 한지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한지 등의 본체 부분을 펼치고 그 위에 준비된 한지 색지를 모양에 맞게 배치하여 붙이면 되는데요. ‘우리 아이가 얼마나 미술에 소질이 있나?’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합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힘을 합쳐 하나하나 색지를 붙여가며 완성시키는 한지 등! 열심히 한지 등을 만들던 아산 시민 가족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정영주(이하 정) :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족 분들이 모두 한지 등 만들기에 참여하셨는데, 어떻게 한지 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아산 시민 : 저희는 아이들이 두 명이다 보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찾아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그러다가 우연히 신문 공고를 보고 ‘꼬물꼬물~ 한지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요. 주말에 야외로 나가는 것보다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좋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교육에 좋을 거라 생각했죠.

: 직접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본 소감이 궁금합니다.

아산 시민 :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도 많이 놀아주기는 하지만 이렇게 엄마, 아빠와 손으로 조물조물 하면서 무엇인가를 만들었던 경험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가족들이 함께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어도 집에서 엄마 혼자 준비하는 것이 힘들기 마련인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이렇게 예쁜 등을 만들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정영주(이하 정) : 안녕하세요! 정말 예쁘게 만들었는데 어떻게 알고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아산 시민(어머니) : 중앙일보 천안아산 신문에 공고가 나왔길래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서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학생은 이렇게 엄마와 함께 직접 지느러미도 그리고 꼬리도 붙이고 한지 등 만들어 보니어때요?

아산 시민(학생) : 평소에는 미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가족들과 함께 만드니 정말 재미있어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싶어요.



한지 등을 완성시킨 후, 바로 조명을 켠 모습인데요. 정말 아름답죠? 무더운 여름!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온양민속박물관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해보세요! 엄마, 아빠와 함께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겐 최고의 방학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