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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토리

올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는 충남 핫플레이스를 아시나요? 감성적인 글램핑장과 펜션, 허브가 어우러진 금산 하늘물빛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봐요!

 


안녕하세요, 삼행시 블로그 김채윤 스토리텔러입니다. 오늘은 충남의 핫플레이스인 금산 하늘물빛정원에 다녀왔습니다. 금산 하늘물빛정원은 이미 유명세를 타 금산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자리잡은 곳인데요. 가족여행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어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각종 펜션과 글램핑으로도 유명해 금산의 가볼만한 곳이라면 너도나도 하늘물빛정원을 손꼽죠. 그럼, 금산 하늘물빛정원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 장산 호수를 둘러싼 아름다운 산책로와 향긋한 허브가 반기는 금산 하늘물빛정원

 


금산 하늘물빛정원은 조선왕조 시절,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목인 머들령재 아래 장산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2009년 개장했으며, 이후 글램핑장과 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죠.

 


금산 하늘물빛정원에 들어서자, 향긋한 허브 향기가 코를 찔렀습니다. 장산 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산책로 곳곳에 허브가 심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허브를 둘러보며 산책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허브라고는 로즈마리와 민트 정도 밖에 모르는 제겐, 생소한 이름의 허브가 많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귀여운 조형물이 즐비했습니다. 밤에는 LED 조명이 밝혀준다고 하니, 저녁에 와서 사진도 찍고 풍경까지 구경하면 좋을 것 같네요.

 

 

■ 무르익은 가을엔 낭만적인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정원을 감상해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금산 하늘물빛정원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열립니다. 실외 광장 카페 앞 공연장에서 오후 2시, 4시, 7시. 8시 30분, 10시 총 5회에 걸쳐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대에도 많은 분들이 공연에 열광하고 있었습니다. 신청곡 또한 받는다고 하니, 옛 추억이 그리운 분이라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라이브 공연을, 어린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겠네요.

 


라이브 공연장 옆에는 150여종의 허브와 열대식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실내식물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식물원 안에는 장산 저수지를 바라보며 족욕할 수 있는 족욕카페도 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족욕을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각종 허브 제품을 갖춘 허브샵도 있습니다. 제가 워낙 허브를 좋아하는지라, 허브샵에서 에센셜 오일과 룸 스프레이를 구매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에 좋은 허브 향수나 디퓨저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허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산 하늘물빛정원 한편에는 통밀로 빵을 굽는 빵집이 있습니다. 인기 많은 통밀빵은 이미 많은 분들이 구매하셔서 제가 방문했을 때 판매대가 텅텅 비어있을 정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빵집 옆에는 채식뷔페가 있고, 식물원 입구 쪽에 금산과 진안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도 있는데요. 한 곳에서 다양한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넓고 다양한 시설이 있는 만큼, 각각 운영시간이 다르니 홈페이지(gardenofsky.com)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찜질방 및 정원식당은 10월 16일(월)~10월 27일(금)까지는 내부공사가 있어 휴업합니다. 그 외 업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니 꼭 기억해주세요!

 


금산 하늘물빛정원을 모두 둘러봤다면, 외부 카페에서 한가롭게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옆에는 글램핑장이 있어 운치가 제법 좋답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쉴거리가 있는 금산 하늘물빛정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곳인데요. 올 가을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께 금산 하늘물빛정원을 추천해드립니다!

 

[금산 하늘물빛정원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