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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7월은 복숭아 철! 제철을 맞은 충남 특산물 조치원 복숭아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복숭아구이 샐러드, 복숭아 병조림, 복숭아 스무디 레시피)

 



7월 말, 복숭아가 가장 맛있게 익어가는 시기입니다.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 복숭아는 딱 지금부터 8월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충남 조치원의 복숭아는 특히 달콤하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11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치원 복숭아 역시 7월 하순인 지금부터 8월 말까지 만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조치원 복숭아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복숭아 요리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구우면 더욱 달콤해져요! 복숭아구이 샐러드

 


우리나라 복숭아의 대명사, 조치원 복숭아는 그냥 먹어도 무척 달콤하지만 그릴에 살짝 구우면 그 단맛이 더욱 강해지는데요. 손님맞이 요리로도 손색없는 복숭아구이 샐러드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숭아구이 샐러드 만들기]

재료: 복숭아 1개, 어린잎 채소, 브로콜리, 리코타 치즈, 발사믹 식초, 꿀

 

1. 복숭아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깎는다.

2. 복숭아의 씨 부분을 제거하고 반으로 자른다.

3. 그릴 혹은 프라이팬을 달구고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후 복숭아를 올려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앞뒤로 구워준다.

4. 구운 복숭아는 차게 식혀둔다.

5. 브로콜리를 물에 살짝 데치고 어린잎 채소와 함께 준비한다.

6. 데친 브로콜리와 어린잎 채소, 구운 복숭아와 리코타 치즈를 함께 접시에 올린다.

7. 발사믹 식초와 꿀을 취향껏 두르면 달콤한 복숭아구이 샐러드 완성!

 

 

■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오래 먹는 방법!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복숭아를 오래 두고 먹고 싶지만, 여름에는 복숭아가 금방 물러지기 마련입니다. 그럴 땐 복숭아 병조림을 만들어 두고두고 먹으면 되는데요. 병조림에는 물렁물렁한 복숭아보다는 딱딱한 복숭아가 더 어울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복숭아 병조림 레시피를 함께 살펴볼까요?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재료: 딱딱한 복숭아 3개, 물, 설탕, 레몬 반 개, 유리병

 

1. 복숭아 껍질을 깎아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레몬 즙을 내어 복숭아에 뿌려 갈변을 막는다.

3. 냄비에 복숭아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의 물과 같은 양의 설탕을 넣고 끓인다. 설탕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4. 설탕물이 끓어오르면 복숭아를 넣고 졸인다.

5. 복숭아 과육이 투명해지면 불을 끈다.

6. 끓는 물에 소독한 유리병에 부어주면 복숭아 병조림 완성!

 

 

■ 달콤한 여름의 맛!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음료, 복숭아 스무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복숭아 스무디는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료인데요. 연분홍빛 색깔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복숭아 스무디를 만들어볼까요?

 

[복숭아 스무디 만들기]

재료: 복숭아 1개, 얼음, 우유 100mL, 꿀

 

1. 복숭아를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깎고 작은 크기로 잘라준다. 일부는 장식용으로 예쁘게 편 썰어두어도 좋다.

2. 얼음과 복숭아, 우유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취향에 따라 꿀을 조금 넣으면 더욱 달콤해진다.

3. 컵에 따르고 장식용으로 준비해둔 복숭아를 올리면 복숭아 스무디 완성!

 


지금까지 조치원 복숭아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복숭아 요리 레시피를 전해드렸습니다. 조치원에서는 매년 봄에는 복숭아 봄꽃 축제를, 복숭아 출하시기인 8월에는 복숭아 축제를 여는데요. 조치원 복숭아축제위원회의 주관 하에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복숭아품평회, 복숭아사진전, 복숭아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됩니다.

다가오는 8월에도 복숭아 판매와 품평이 이루어지는 조치원 복숭아 홍보, 판촉전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달콤한 복숭아를 만나러 조치원으로 나들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름에 어울리는 달콤한 조치원 복숭아와 함께 올여름 무더위를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