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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충청남도에는 어떤 지역 특산물들이 있을까? 쇼핑할 때 참고할만한 정보! 호두, 고추, 인삼 등 먹거리 등 다양한 특산물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2019년의 겨울은 밖을 돌아다니기가 좋지 않습니다. 가끔 야외활동도 해주며 몸을 움직여 주어야 좋지만, 강한 추위와 미세먼지로 인해 집에서 심심하게 있는 날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 심심함을 조금 더 덜어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충청남도 각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정보입니다! 요즘은 특정 지역 특산물에 대한 경계가 많이 허물어져 있는데요. 그래도 옛날부터 지역 특색으로 자리 잡아 온 산물의 품질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많은 분이 집에 있는 만큼,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일도 상당히 많겠죠? 충청남도에서 먹거리 등 주문을 할 때 참고할만한 정보, 충남 지역 특산물을 함께 알아볼까요?

 

 

■ 충청남도 지역 특산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다양한 먹거리 알아보기! 

 


오늘은 충청남도의 가장 상단에 있는 당진부터 가장 하단에 있는 금산까지 내려오며 특산물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먹거리 위주로 알아볼 텐데요. 가장 상단에 있는 당진에는 진달래 꽃잎을 넣어서 담근 술, 면천두견주가 있습니다. 이것은 중요무형문화재 86-나 호로 지정되어 알만한 분들은 알고 있는 향이 좋은 술인데요. 또한, 크기가 2~3cm 정도인 실치가 유명해, 당진에서는 실치회가 별미라고 합니다. 당진 옆에 있는 서산에서는 천수만 간척지에서 나오는 쌀, 감자, 어리굴젓, 낙지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천안 하면 호두과자가 생각납니다. 우리나라에서 호두가 처음 심어진 천안시 광덕면은 지금도 호두의 주요 생산지인데요. 우리나라 호두의 반 이상이 이곳에서 난다고 합니다. 천안의 특산물인 호두를 이용해 1934년 처음 만들어진 것이 바로 호두과자라고 합니다.

천안 바로 옆에는 이웃 지역인 아산이 있습니다. 아산 송악면은 연뿌리, 연잎 등을 넣고 담근 연엽주가 유명한데요. 연엽주는 500년 넘게 이어져 오는 전통 술입니다. 또한, 버섯, 토마토, 등도 아산의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천안의 중심부에는 홍성, 예산, 공주, 청양군이 있죠. 홍성은 광천 토굴 새우젓, 예산은 새콤달콤한 사과와 꽈리고추, 토마토, 오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공주는 맛도 좋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계룡산 주변의 밤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한편, 청양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요. 청양고추를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은 없겠죠? 청양은 작고 맛있게 맵기로 유명한 청양고추 외에도 구기자, 방울토마토 등 특산물이 있다고 합니다. 

 


천안 밑에 있는 연기군은 산에 황토가 많아 맛과 향이 뛰어난 복숭아 재배지라고 하는데요. 바로 그 유명한 조치원 복숭아가 연기군에서 생산된 복숭아입니다. 이외에도 부여는 수박, 멜론, 딸기, 방울토마토, 논산은 딸기, 곶감 등이 유명한데요. 충남 가장 하단에 위치한 금산은 인삼이 특산물입니다. 고려인삼의 본고장인 이곳은 인삼을 재배하기에 지리적으로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 충청남도 지역 특산물, 먹거리 외에도 다른 게 있다? 

 


특산물이라고 하면 전부 먹거리 같지만, 옷 또는 기타 물건인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충남 보령은 모두 알다시피 드넓은 갯벌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머드 화장품, 남포벼루, 오석(비석을 세울 때 쓰이는 까맣고 윤기가 나는 돌)이 특산물인데요. 물론 갯벌이 발달해 있다 보니, 새우, 조개 등 먹거리도 유명합니다. 이외에도 서천은 한산모시로 유명한데요. 서천군 한산면의 한산모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해 전부터 모시의 대명사로 불려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충청남도의 다양한 특산물들을 알아봤는데요. 특산물이라는 것은 사전적으로, 어떤 지역의 특별한 산물을 일컫습니다.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오랜 전통이 함께 해왔기 때문에, 그 품질은 뛰어날 수밖에 없겠죠? 요즘에 지역 특산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 이번에 쇼핑할 때는 이를 고려해서 물건을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