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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노래하는 은행나무길이 있다? 아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연! 곡교천에서 펼쳐진 소소한 콘서트 현장을 가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안녕하세요. 충남의 다양한 소식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스토리텔러 원형진입니다. 들끓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 밤이면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데요. 28년 만에 찾아온 가장 쌀쌀한 가을이라서 그런지, 겨울처럼 집 밖에 나가기 망설여지곤 합니다. 오늘은 쌀쌀함을 잊게 해줄 만큼 재미있고, 따뜻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장소를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 <소소한 콘서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국악부터 버스킹까지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던 특별한 토요일, 소소한 콘서트 현장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 노랗게 물든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들려온 가을 소리 

 

은행나무 광장 카페


아산문화재단은 아산 내에 모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입니다. 다양한 캠페인과 공연을 주관하여 시민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보다 쉽게 누리고,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늘려가고 있죠. 전국적으로 유명한 <성웅 이순신 축제>, <신정호 별빛축제> 등을 주관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해 드리면 아산문화재단의 역할이 더욱 와 닿으실 것 같습니다. 

 

소소한 콘서트


소소한 콘서트는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공연입니다. 지난봄에도 삼행시 블로그를 통해 소소한 콘서트가 소개됐었는데요. 은행나무길답게 은행나무가 물드는 10월에도 매주 토요일마다 소소한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가을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음악 등이 거리 공연으로 진행됐는데요. 이번 소소한 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최 측 사정이나 우천 등으로 연기, 취소될 수 있는데요. 지난 10월 6일 소소한 콘서트는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되기도 했죠. 때문에 소소한 콘서트 방문 전, 날씨를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아산 은행나무길 소소한 콘서트 Season 6 현장!

  

아산 곡교천 코스모스


본격적으로 제가 다녀온 10월의 소소한 콘서트 현장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조금씩 노랗게 물들고, 곡교천 주위에 코스모스가 소소한 콘서트 현장을 찾은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아산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답게 빼어난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가을을 주제로 한 음악들이 곡교천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준비된 팀은 총 4팀으로 <도나파마>, <포크패밀리>, <더 지난 소리>, <예술나눔&줌> 팀이었는데요. 각자의 개성을 뽐내던 4팀이 어떻게 무대를 꾸몄는지 살펴볼까요? 

 

도나파마 팀


아산문화예술공작소 앞 은행나무광장 무대에서 생동감 넘치는 통기타라이브 무대를 꾸며주고 있던 팀은 도나파마 팀이었는데요. 특이한 이름의 뜻은 ‘도경이와 나경이의 아빠엄마’라고 합니다. 소소한 콘서트의 한 무대를 꾸민 도나파마 팀은 <나성에 가면>이라는 곡으로 아산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도나파마 팀의 무대가 시작하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는데요. 도나파마 팀이 공연을 마칠 때까지 아산 시민들은 자리를 지키며 노래를 끝까지 감상했습니다. 

 

포크패밀리

포크패밀리


은행나무길 카페모네 앞에서는 3인조 혼성 그룹인 포크패밀리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의 운치에 적합한 잔잔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3인조 혼성 그룹의 다채로운 음색에 지나가던 아산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그들의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은행나무 아래에서 가을 노래가 들려오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더 지난 소리

소소한 콘서트 국악 공연

소소한 콘서트 국악 공연


이외에도 정류장 갤러리 쪽에서는 더 지난 소리 팀의 통기타 솔로무대가, 충청남도경제진흥원 무대에는 나눔&줌 팀의 국악 공연이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공연을 보러온 이들도, 산책을 나온 가족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다양한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다양한 장르로 펼쳐지는 가을 노래들이 은행나무길을 방문한 아산시민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제4회 은행나무길축제

[제4회 은행나무길 축제 안내] 

2018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아산시와 함께하는 2018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안내]

 

소소한 콘서트 덕분에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소소한 콘서트는 은행나무길을 아산 문화거점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아산의 문화예술 거점인 은행나무길에서는 소소한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는데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2018 제4회 은행나무길 축제>가 진행되고, 11월 3일에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자 아산의 축제인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은행나무길을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도 더욱 알찬 지역 소식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소식을 들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가는 길]



삼성 스토리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