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행시 독자 여러분, 이제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아산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할아버님들께서 크리스마스만큼이나 손꼽아 기다리신 날이 있다고 해서 제가 다녀왔습니다! 바로 지난 12월 22일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웰라이프 건강 더하기 발표회입니다. 추운 겨울날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립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후원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3월부터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후원으로 실버로빅, 댄스스포츠, 태극권 등 9개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무려 400분의 어르신들께서 더욱더 폭넓은 프로그램을 수강하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양, 운동,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오늘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 웰라이프 건강 더하기 발표회는 어르신들께서 9개월 동안 갈고닦으신 기량을 선보이고, 학습의 즐거움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공연 전,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석률이 높은 회원에게 드리는 우수회원 상과 우수 프로그램 상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다른 회원이 상을 받을 때마다 객석에서 큰 박수를 보내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연 당일,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의 회원들의 가족과 친구분들까지 공연장을 가득 메워주셔서 공연장은 훈훈한 열기가 가득했죠.
■ 웰라이프를 위한 힘찬 발걸음! 우리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 웰라이프 건강 더하기 발표회에 준비된 프로그램은 총 14개로, 177분의 어르신들이 꽉 찬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에어로빅, 실버로빅,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라인댄스, 하모니카, 힐링댄스 등 그 종류도 다양했죠. 공연 도중 조금씩 실수는 있었지만 미소가 떠나질 않는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자신감과 행복함이 드러났습니다. 또 한 동작 한 동작 이어나갈 때마다 “예쁘다!” “잘한다~”를 외쳐주시는 동부노인복지관 회원분들과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답니다.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후원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전, 어르신들의 체력검사와 혈당, 혈압검사를 실시했는데요. 실제로 프로그램 참여 후, 수치가 정상치보다 증가하여 신체기능도 향상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느껴지시나요?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은 나야 나! 팀의 실버 치어리딩이었습니다. 총채를 들고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를 큰소리로 외치시는 어르신들의 힘찬 목소리에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고,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체력 소모가 큰 치어리딩 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모든 동작을 해내시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렸죠.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오늘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 웰라이프 건강 더하기 발표회에서 무려 3개의 공연에 참여하신 박옥금 회원님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박옥금 / 아산시 배방읍
“저는 작년 3월부터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을 다니기 시작하며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매일같이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에 오고 있죠. 체력이 모자라서 힘든 것 빼고는 너무 재미있어요. 강사 선생님들,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신 덕분에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른 회원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오늘은 진정한 웰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 웰라이프 건강 더하기 발표회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저는 이날 발표회에서 큰 동기부여를 받아, 집에 돌아온 후 2018년 계획서를 쓰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에도 어르신들께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후원해주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